7억여원 투입, 공공 민간자원 연계해 631가구 주거환경 서비스 지원



 



올해 대규모의 집수리사업을 펼친다.



 군은 올해를 사회복지의 해로 정했는데 그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작업을 실시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의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군이 목표로 하는 집수리사업은 6억8400만원을 투입해 총 631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사업규모인 200여가구 1억5000여만원의 사업예산과 비교해 대폭적인 향상이 이루어 진 것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복지관련 타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기업체 및 사회단체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업별 내역을 보면 공공부문으로 행복나눔지원센터와 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475가구에 3억7460만원을 들여 가구당 1000만원에 이르는 대규모 개축과 100여만원이 소요되는 소규모 집수리를 추진한다.



 또, 민간부문으로 한국해비타트 및 지역봉사단체별로 156가구에 대하여 신축 또는 보수, 난방시설 교체, 도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비록 자가 거주가 아닌 전월세의 저소득층이라 할지라도 남은 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대상자의 신청 조사는 현재 읍면별로 실시되고 있는 민생안정대책추진단을 통해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발하며,  4월경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진군지역에는 현재 229명으로 구성 6개의 집수리 봉사단이 조직되어 있으며, 군은 이들 저소득 가구의 지속적인 주거환경 봉사를 위해 환경개선봉사단을 모집 운영 할 계획으로 뜻있는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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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 탄력 받아




농수산식품부 주관 임대사업 대상자로 선정
 고가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이용율 활성화 기대



 



농민들이 고가의 농기계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당진군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09년도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농가의 호응이 높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지원금을 포함 8~1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고가이나 활용빈도가 적은 꼭 필요한 농기계를 구매 임대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충남 당진군을 비롯해 전라남도 화순군, 경상북도 경주시 등 10개 시 · 도 42곳이다.



 당진군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의 농가수요, 임대농기계 운용 계획 및 지역실정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09년도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당진군이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추진해 온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생산비를 절감해 농업과 농산물의 시장경쟁력과 농기계의 이용효율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군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농기계를 구입한 뒤 농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단기간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라 일손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는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어왔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이용율 제고를 위해 ‘03년 시범사업을 거쳐 ‘0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가 임대 농기계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를 위해 농업진흥구역 내에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설치가 가능하도록 작년 6월 농지법시행령을 개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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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장수건강마을 체험 사진전 열어




 



 26일부터 송악면 본당리 프로그램 참여모습 담아 운영성과 자축



 



당진군보건소(소장 이재훈)는 지난해 한방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된 송악면 본당리에서 주민 스스로가 엮어가는 건강마을 체험사진전을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송악면 본당리 마을회관에서 26일부터 실시되는 ‘마을주민과 함께 만든 한방장수건강마을 체험 사진전’은 마을주민 120여명과 인근 마을에서도 관심을 보여 총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는 군보건소가 군내에서 처음으로 송악면 본당리를 한방장수건강마을로 정하고 6개월여의 일정동안 전주민 287명을 대상으로 기공체조교실 등 6개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활동모습을 전시하는 것으로 테마별 포스터와 기공체조 모습 등을 담은 사진 200여점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사진 전시회는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하여 한방장수건강마을 운영 성과를 스스로 자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한의약 건강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하반기 한방장수마을 운영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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