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한 몫’









  군이 ‘말하는 CCTV’를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교통사고 예방 및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주변 횡단보도 및 우범지역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지도는 당진경찰서에서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범지역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방송으로 위험신호를 알리게 된다.



  지역민과 학생들은 “도로에 내려선 분은 인도로 올라가 주세요”, “지금은 빨간불입니다, 초록불이 켜지면 손을 들고 건너세요” 등의 생명보호 방송을 접하게 된다.



  군이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지난해 예산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총12대를 구입 설치하였으며, 동영상 인식 말하는 CCTV가 7대, 생활안전 번호인식 CCTV가 5대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 설치를 완료하고 16일까지 점검과 시범운영을 거쳐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로써 지난 2005년부터 생활안전 및 방범용으로 설치한 CCTV는 총 34개소 42대에 이른다.



  말하는 CCTV는 기존 CCTV에 음성 스피커 장치를 추가한 것으로 카메라에서 보내온 화면을 당진경찰서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안내방송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우범지역의 범죄예방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말하는 CCTV 설치로 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도 누군가 항상 보고 있다는 생각에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사회적 약자인 학생들을 보호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한편 우범지역에 CCTV를 설치해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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