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당진군수, 신년사 통해 군정운영방향 밝혀






 당진군이 2009년 최우선 과제를 ‘경제위기 극복’과 ‘군민복지’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격급한 산업화로 고도성장을 이룩한 당진군이 국내․외적 경제침체에 따른 서민경제의 불안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추어 군정을 펼친다는 것이다.






 특히 2009년도를 사회복지의 해로 발표한 만큼 이에 걸 맞는 종합복지타운․장애인 생활시설 건립 등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구현하여 서민생활 안정 및 사회복지 수준 향상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2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실시된 2009년 시무식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지난해의 괄목할만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위기요인을 기회로 잡아 행복한 당진건설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신산업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보다 더 적극적인 추진하 나가는 한편 기업활동지원에도 주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심도시권 개발계획에 있어 도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품격있는 신도시 개발사업을 착수하고,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또한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농축수산인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리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 할 뜻을 비추었다.






 매년 투자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문화관광분야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황토웰빙특구, 마리너리조트, 하늘조각공원, 도비도 관광지 개발 등 관광지 조성과 민자 유치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민 군수는 무엇보다 이같은 시책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하나된 결집을 요구하며, 위기이자 기회인 2009년을 희망의 해,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남부권 공설묘지 개발사업 본격화



 순성․신평지역에 18억원 투입, 2만9554㎡규모



 화초장, 잔디장, 모래장 등 친환경 자연장 묘역 설치






 충남 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공설묘지 재개발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내 전역을 커버한다는 목표아래 4대 권역을 설정하고 그중 마지막 사업이 남부권 공설묘지 재개발 사업이다.






 남부권 장사시설은 순성면 아찬리와 신평면 상오리 일원 2만9554㎡규모로 총18여억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자연장과 평장묘역, 조경공사 및 단지내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진행 그 밑그림을 공개 했다.



 특히, 친환경 자연장에 초점을 맞추어 기존 공설묘지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장묘문화인 개방․폐쇄형 화초장과 모래장, 잔디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초장은 일명 정원장 또는 녹색장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나무 밑에 망인의 이름을 적은 작은 석물이나 명패를 꼽는다. 모래장과 잔디장 또한 비슷한 유형이다






 당진군은 이들 장묘형태를 남부권 공설묘지에 적용 △ 화초장은 3939㎡, △ 잔디장은 9,958㎡ △ 모래장은 393 ㎡ 등 총 1만4291㎡를 자연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묘역 3,872㎡를 합하면 장묘 면적은 총 1만8163㎡로 전체면적의 61%에 해당되며 나머지 면적은 추모광장과 전망대, 휴게쉼터, 녹지 등으로 조성해 친환경적 공설묘지로 구성한다.






 현재 이들 지역에 대한 분묘개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연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97년도 7억원의 사업비로 시작한 석문공설묘지 재개발사업과 2000년 솔뫼공설묘지, 2002년 대호지공설묘지 조성사업을 펼쳤으며, 이어 당진군 4대 권역중 마지막이 남부권 공설묘지 재개발 공사이다.






 이로써 당진군은 동서남북 전방위를 커버할 수 있는 선진장사시설을 마련 안정적인 묘지수급에 대처하고 무분별한 사설묘지의 설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왜목마을 해돋이, 희망의 ‘보증수표’



해맞이 축제 성공적 마무리, 10여만명 다녀가






 새해 일출을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당진 왜목마을은 매년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대표적인 서해안의 명소다.






 1일 이곳에는 10여만명이 찾아와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새 희망을 기원하는 다양한 해돋이 행사가 펼쳐졌다.






 새해아침 왜목마을은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붉게 타오르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볼 수 있었다. 특히, 체감온도 영하15도에 이르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군집한 인파는 해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새해계획을 주고받는 풍경은 쉽게 볼 수 있었다.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나긴 시간을 기다린 관광객들을 위해 페러글라이딩쇼와 새해 희망풍선 날리기, 어민들이 마련한 선박퍼레이드 등의 환영행사를 선보였다.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깜짝 경매와 시식회, 해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 씨푸드 축제, 그리고 도전 마이크스타, 7080콘서트, 중국 기예단 공연, 밴드공연, 모닥불 음악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졌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당진을 방문한 여러분의 기축년 새해 소망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해돋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적으로 당진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힘찬 내일을 다짐할 수 있는 왜목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새해를 소망을 빌기 위해 당진을 방문한 해맞이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주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싱싱한 횟감을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벽하게 끝내 해돋이 축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왜목마을 외에도 한진포구 등에서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일출행사가 개최되어 올해에도 5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당진을 다녀갔다.











































































박성진 당진군부군수 취임



2일 당진문예의전당, 일등 당진건설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 밝혀






 제19대 당진군 부군수로 박성진 서기관이 취임하였다.



 취임식은 2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 800여명의 공직자들이 모인 가운데 실시되었다.






 박성진 부군수(55세)는 취임사에서 “충남 최대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대한민국의 신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당진군에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당진이 경제중심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충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은 당진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어려울 때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이 뒷받침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충남 태안 출생으로 충남도청 기획관리실 감사담당관과 정책기획관, 행정도시지원 도청이전추진본부 등을 거쳐 탁월한 행정력을 과시 한 바 있다.






 특히, 도청이전추진본부에서의 실무능력을 평가받아 지난 12월 8일에는 제6회 TJB 참된 공무원상 건설교통부문에 수상을 받기도 했다






 당진으로 오기전 충남도 공보관시절에는 실국, 시군 홍보담당자들에 대한 특별 교육을 추진 행정에서의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 부군수는 이날 취임식 후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기관단체를 방문, 일등 당진 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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