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이후 민원처리기간 대폭 단축




  지난 7월22일 개청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초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활동과 직결된 각종 민원사무의 처리기간을 절반으로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촉진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금년 5월6일에 경기도와 충청남도 소재5개 시군 일원(55.051㎢)을 지정한 곳이며, 해당 시․군에서 취급하던 건축, 지적 등 18개 분야의 민원사무를 구역청에서 이관, 처리하고 있다.






구역청은 개청 후 각종 민원사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분야별 전산망을 구축하여 법정처리기한 50%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12월말 현재 지적, 건축 등 유기한민원 739건에 대하여 52%의 단축율(법정처리기간이 5일인 경우 2.4일만에 처리)을 달성하였다.






이를 위해 구역청은 ▲지역내 토지소유자 등 23,000명과 각종 토지개발 대행업체 323개소에 민원안내 팸플릿을 발송하였으며 ▲먼 곳에서 방문하는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없애기 위해 소재지 시․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도 민원서류를 접수할 수 있는 「민원이송처리제」, ▲처리결과를 신속히 안내하는 「문자통보제」, ▲ 또한 「화성지역 시외버스 운행」 등 각종 주민 편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구역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청사 개청과 더불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주신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유기한 민원의 경우 처리기간 단축율을 60%까지 향상시키고, ▲청사를 방문하기가 어려운 경우 전화로 요청할 수 있는 현장민원처리제와 ▲각종 행정관련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움을 제공하는 행정지원센터 운영 등 주민을 위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친절도 향상을 위해 자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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