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연관 560만5905㎡ 규모, 2013년까지 개발완료






 충남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리, 고대리, 유곡리 일원 560만5905㎡ 규모의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이하 송산2산단)가 최종 지정 확정되었다.






 이에따라 현대제철을 비롯해 동부제철과 동국제강, 휴스틸 등 국내 철강산업의 혁신클러스터 형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와 (주)엠코가 공동시행하는 송산2산단은 지난 22일자로 충남도로부터 최정 지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와 아산․평택 등 주변산단과의 기능적 연계 강화로 국가 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대책과 세계적 경제위기속에서 지방경제의 적신호가 현실로 나타나는 시점이지만, 2산단은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과 동국제강의 년간150만톤 생산능력의 후판공장, 국내 최대규모의 동부제철 160톤급의 전기로 건설 등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이들 연관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낙관적인 곳이다.






 2013년까지 개발완료 목표인 2산단에는 제1차금속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종이 주로 유치될 계획으로 종사자 수는 총 1만6953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또한 생산시설지역과 주거지원 지역 사이에 완충지대로 전체면적의 10.1%인 56만5038㎡의 녹지지역을 조성하며, 당진군이 올해부터 시행한 ‘아름다운 공장건축 기준안’을 적용해 친환경적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최초 2산단 192만㎡를 시작으로 3산단 143만㎡와 4산단 등 구역을 나누어 개발사들이 각각 산업단지를 신청하였으나 개별적 개발에 따른 낭비요인이 발생, 도와 중앙정부의 권유로 이들 지역을 묶어 제2산단으로 4월 재신청하였다.










































114년의 타임캡슐 연다, ‘당진사랑 옛 사진전’



 29일부터 3일간,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



 당진군민 일상기록 나열, 지난 기억 되살려






 일제강점기 당진읍내와 신평시장, 삽교천 삽교호 준공, 순성면사무소 등 기억을 지배하는 어렴풋한 추억 속의 ‘당진사랑 옛 사진전’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29일부터 31일까지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114년의 역사와 숨결속에 담겨있는 당진의 일상기록을 반추해 보는 타임캡슐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당진사랑 옛 사진전에는 당진의 공간감이 표현된 사진 한 장 한 장에 그 동안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속에서 겪어야 했던 시련과 역경들, 그리고 풍습과 역사,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이한 군민들의 땀방울이 흠뻑 베어 나오고 있다.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에 전시된 빛바랜 사진들 속에 당진군 114년의 기억들이 시시각각 재구성된 기록으로 남아 있어 사진을 통해 당진군민이 함께한 삶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최영근 당진지부장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수 많은 기억들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사진의 큰 매력”이라며 “사진속에 시간의 흐름이 개입되면 같은 사진일지라도 느낌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당진사랑 옛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화보집으로 발간해 군민 모두에게 유익한 자료로 남길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군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지난 시간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왜목마을, 서해안 제1의 해돋이 명소 확인



 해돋이 관광상품으로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선정



 모닥불 음악회, 영화상영, 선박페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당진군의 왜목마을이 서해안 제1의 해돋이 관광명소임이 재확인되었다.






 군에 따르면 여행전문사인 웹투어(www.webtour.com)는 내년 해돋이 관광상품을 예약접수하며 선호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진군의 왜목마을이 서해안에서 제일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있는 메리트를 보유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지난해 대비 예약 증가율이 30%정도 증가 했다는 것이다.






 군은 이러한 해돋이 선호도를 반영 주차장 확보와 편익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울러 참가한 관광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추억에 남는 특별한 서해안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난해 태안 유류피해에 의한 간접 피해지역이라는 이미지 탈피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31일 오후2시부터 자정까지 1부인 ‘왜목 해넘이 축제’로 진행하고 이튿날 새벽5시부터 8시까지는 제2부 ‘왜목 해돋이 축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벤트 행사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깜짝경매, 시식회 등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인 씨푸드축제, 그리고 도전 마이크스타(가요제) 예선과 본선, 7080콘서트와 중국 기예단 공연, 밴드공연, 모닥불 음악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공연이 겨울밤에 펼쳐진다.






 새해아침에는 기나긴 시간을 기다린 관광객들을 위한 환영행사로 페러글라이딩쇼와 새해 희망풍선 날리기 및 이 지역 어민들이 마련한 선박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한편, 왜목마을의 특징은 해안선의 방행이 동쪽으로 향한 탓에 동지를 전후로 60여일 동안 일몰과 일출이 가장 뚜렷하고 장엄하게 펼쳐져 서해안 최고의 일출명소이다.






 여기에 탁 트인 바다로 떠오르 해와 그가 뿜어내는 붉은 기운이 저만치 양식장의 풍경과 어우러져 동해에서는 상상해보지도 못할 기막힌 정취를 안겨준다.






 12월 31일 무자년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오후 5시 28분이고, 기축년 새해 새아침 해돋이 시간은 7시 47분이다.






 한편 당진지역에서는 왜목마을을 비롯해 송악 한진포구와 면천면 아미산, 송산면 봉화산, 정미면 은봉산 등 여러 지역에서 해돋이 행사를 마련, 지역주민들이 모여 자축의 장을 연다.
















































 따뜻한 ‘송년의 밤’ 행사 마련



 31일 저녁 7시30분부터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당진군민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2008 송년의 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당진군은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및 채송공원에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송년의 밤’행사를 갖는다.






 군에 따르면 2008년 송년의 밤은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군민화합 행사로 군민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문화예술도시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 1부 당진군립합창단공연과 민종기 당진군수의 송년의 아쉬움과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송년사, △ 2부 7080세대 국민가수 이선희와 박강성 등이 콘서트로 진행하는 제야음악회와 퓨전국악, △ 3부는 불꽃놀이와 함께 전시관에서 사랑의 떡국나누기가 펼쳐진다.






2008년 송년의 밤과 행사와 함께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석문면 왜목마을이 새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새희망가요제와 수산물축제, 불꽃놀이, 희망풍선 날리기 등으로 구성된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왜목마을은 관광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혹독한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2008년, 당진군에서 개최되는 2008년 송년의 밤 행사와 왜목마을의 해넘이․해돋이 축제는 온 국민에게 따뜻한 겨울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물품 쏟아져



농민․종교단체 등 너나없이 지원물결 동참






 당진지역에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행렬이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24일 당진군농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신혁균)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들이 180포(시가 480만원)를 군에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당진군농업경영인회(회장 한성현)와 농민회(회장 이덕기), 쌀전업농회(회장 남우용), 생활개선회(회장 오정순), 농촌지도자협의회(회장 신혁균),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차선수), 영농법인연합회(회장 지승복), 쌀농사연구회(회장 김동원), 영농법인(대표 이우열)등 9개 단체에서 공동 참여하였다.






 신 회장은 “농산물 가격의 하락과 비료값 인상 등으로 농민들이 많이 힘들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합쳤다”며, “특히 올해 당진은 전국 제1이 쌀생량을 달성한 만큼 곳간을 열어 풍성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당진천주교회(주임신부 이원순)는 겨울에 고생하는 미화원들을 위하여 양말과 목도리 38명분(50만원 상당)을 기증하였고, 고대어린이집(대표 신순금) 원생 20여명은 면사무소를 찾아 고사리손으로 푼푼히 모은 12만3800원을 저금통에 담아 기탁하였다.






 지난 23일 당진감리교회(담임목사 방두석)는 연말을 맞이하여 당진읍 관내 19개 경노당에 각각 25만원씩 총475만원을 지원하여 따뜻한 노인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22일에는 당진읍 소재 세기냉동(대표 김기태)에서는 당진읍 미화원을 위해 방한장갑 34만원어치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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