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입주자 및 교민 등 관심 50여명 참여






 민종기 당진군수가 지난 17일 오전12시(독일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인마을 조성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독일인 마을조성사업은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에 2만6109㎡ 부지에 총31억원을 투자해 독일풍의 주택 23동을 조성, 유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3월 입주자 23명이 접수하여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주자는 물론 교민 가족 등 50여명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입주자 잔금납부 및 등기이전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였다.






 또한 현지 독일교민의 신문사인 교포신문(대표 강흥순)에서 설명회 내내 자리를 함께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주었다.






 한편 당진군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독일인마을은 지난 9월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가 현재 50%정도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진 정보화마을, 유통신화 이뤄



전년대비 2배 넘게 성장, 전자상거래로 생산자․소비자 ‘웃음꽃’






 당진의 정보화마을이 사이버 유통시대 맞아 대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신평면 밤호박토마토마을, 고대면 영전황토마을, 송산면 허브체험마을이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활성화, 농촌체험관광으로 농촌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 정보화 마을은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유통경로로 떠오르면서 마을 홈페이지를 개설해 인지도를 높이는 판매 활성화로 인터넷을 통해 '07년 총 884건 2,881만원,'08년 10월말기준으로 1,869건 6,514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 226% 증가한 경이로운 수치로 밤호박토마토마을이 지난해 1187만원에서 2.8배 오른 3361만원을, 영전황토마을이 837만원에서 2.3배 오른 1968만원, 허브마을이 856만원에서 1.4배 오른 118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갯벌체험, 염전체험 등 체험관광이 마을 특산품 판매로 이어지면서 체험객이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의 재구매에 나서면서 단골손님의 증가 등 체험관광이 수익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친환경 교육의 열기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흐름으로 각광받으면서 시골의 단면을 보여주는 농촌체험마을의 방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거래로 쏠쏠한 수입을 올린 밤호박토마토마을의 주된 수입원은 밤호박, 방울토마토, 감자, 영전황토마을은 황토배, 고구마, 표고버섯과 황토염색, 도자기 체험, 허브체험마을은 다양한 허브와 갯벌체험, 천연소금과 염전체험 등이다.






 농산물의 시장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당진의 정보화 마을은 농작물 품목 차별화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도입으로 다가온 아날로그적 위기를 디지털을 접목한 판매 기회로 전환시키고 있다.  






 군의 정보화마을은 2002년 밤호박토마토마을(http://sweet.invil.org)에 이어 2003년 영전황토마을(http://youngjeon.invil.org), 2004년 허브체험마을(http://herb.invil.org)이 선정됐다.






 정보화 마을의 전자상거래는 공급자와 구매자를 직접연결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농산물의 판매와 구매가 가능하며, 소비자의 기호와 불만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많은 경제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








































































 남부노인복지관, 한가족 나눔 잔치 열어



 19일 어르신들 500여명 참여, 소중한 여가 나눔 마음껏 즐겨






 노인복지 시스템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당진군 남부노인복지관’이 19일 한가족 나눔 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한가족 나눔 잔치는 남부노인복지관(관장 정두임)이 지난 1년간 복지관의 전 과정을 마친 수료식과 함께 열렸으며, 윤대섭 당진군부군수를 비롯 최동섭 당진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이래 1일 평균 이용인원 300여명으로 당진군 합덕읍과 우강면, 신평면, 순성면, 면천면 등 남부지역의 어르신들의 소중한 여가 나눔터로 변신했다.






 또 이시설은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 10여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재가복지 서비스, 여가활동 프로그램, 치매예방교육 등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과 건강증진사업, 경로당 활성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상당서비스와 사회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무의탁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도우미로 나서는 가사지원서비스도 실시해 노인이 노인을 돌봄으로 사회적 부양부담을 감소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무용교실과 한글교실, 웃음치료, 수지침 등과 함께 이 곳에는 당구와 탁구, 포켓볼, 체력단련실 등 어르신들의 취미를 백분 살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시설의 이용율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시설로 인해 예전 농촌지역에서 삼삼오오 모여 장기를 두거나, 화투로 하루를 보내던 모습은 이제는 찾아볼 수 없으며, 여가활용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가져



 충남도 농촌지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등 다방면 성과보여



기술농업 육성기반조성과 국도비사업 등 다수 확보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지난 18일 회의실에서 산학협동심의회 위원과 작목별연구회 임원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각종 새기술 시범사업을 비롯한 지도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평가,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아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금년도 추진 성과는 기술농업의 전략적 육성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한 해로 충청남도 농촌진흥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분야별 추진 실적을 보면 기술보급분야에서는 10대 전략작목의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총 93종의 새기술 시범사업 전개하고 특히, 탑라이스 등 명품쌀 핵심기술 확대를 위해 시험·연구기관간 합동으로 현장 연구협력사업을 강화하였으며, 자급조사료 재배기술 확산, 액비시용기술 확대로 자연순환농업기반 강화, 새로운 소득작목 확산을 통한 소득원 개발, 해나루사과 전략작목 육성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보였다.






 농촌사회분야에서는 당진농업 기술대학 확대(4과정)를 통한 핵심브래인 174명을 양성하고,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 확산, 농촌체험, 가공기반 확충 등 농촌자원 개발과 농기계 활용기술확산 및 대여지원(235회 570ha)을 통한 안전영농 달성, 수요자·현장중심의 지도사업 강화, 농심체험한마당 행사(5일간) 등 소비자농업 확대 등이 주요 실적으로 평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도비사업 확보에 있어서도 △지역 특성화시군 선정(고품질쌀 생산분야), △농기계임대사업 확정, △해나루사과 탑프루트 선정 △대규모 친환경농업 단지육성사업 선정, △한우 탑미트사업 선정 등의 실적을 올렸으며, 지도기반 확충에 있어서는 △청삼가공교육장 조성 △바이오농축산관리실 완공, △세미나실 확대 등을 추진한 한해였다.






 반면 문제점으로는 농업환경변화에 따라 농기계대여 사업, 상담소 운영, 기술대학 확대 등 날로 증가하는 새로운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지도인력이 부족하다는 점과 지도공무원의 전문역량 강화가 개방화시대 꼭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이날 우수작목별연구회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배연구회가 최우수상을, 단호박연구회가 우수상을, 고구마․인삼․양돈연구회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된 모든 사업에 대해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호평을 받은 분야는 내년도 지도사업에 적극 확대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 밝혀



 2009년 상반기중 투자사업 90%인 3,939억원 규모 배정 집행



 경제살리기․일자리창출 적극 지원, 현정부 시책에 발빠른 대응 보여






 당진군은 지역경제 침체해소를 위한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에 집행하는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대통령이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올해 12월에 착수할 수 있는 사업은 당장 착수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발빠른 조치이다.






 군은 조기집행을 위해 각종 집행절차를 단축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세출예산 운용방식 개선, 다양한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당진군 209년 전체예산중 투자사업인 4377억원 중 90%인 3939억원을 상반기까지 배정을 완료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획감사실과 재무과는 회계연도 개시전 예산 및 자금을 배정하고 재무과는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군의 공공지출이 저소득층 또는 근로자에게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자치단체에서 하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하고 공사대금이 근로자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군이 직접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중소업자와 관련된 경비를 우선지출하고 자영업자 등에게 파급효과가 큰 경상적 사업 및 군의 연간 사무용품 구입비, 자산취득비 등을 1/4분기 중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당진군 정원의 1%를 청년인턴제로 채용하고,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공무원 지출경비의 10%인 4억원과 부서운영 기본경비 10%인 1억7000만원을 더해 총 5억7000만원을 자체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윤대섭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조기집행 상황에 따른 분야별 점검을 통해 집행상 문제점에 대한 제도 개선 및 애로요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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