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학생 정책논문 공모 당선작 발표




 



당진군이 올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공모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전국 대학생 정책연구 논문 공모에는 총9건이 접수되어, 정책자문교수단과 부서장으로 이루어진 1,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장려상 3명과 노력상 4명을 선정하였다.






 장려상에는 ▲ 김혜림 학생(국민대학교 4학년)의 당진군 지역축제 소프트 경쟁력 강화방안과 ▲ 한현지 (이화여대 1)양의 해나루 쇼핑몰 활성화를 통한 당진군 재정확충 및 절감방안이 ▲ 김민승 (국민대학교 2)군의 한․중 산업연계를 통한 당진항 발전전략이 각각 당선되었다.






 또, 노력상에는 최병호(중앙대 4), 정성훈(고려대 4), 조경택(성균관대 3), 이승우 (경희대 4) 학생이 각각 입상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1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가졌으며, 장려상에는 각 7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노력상에는 각3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군관계자는 “올해 입상한 논문에 대하여 연구논문집을 발간해 지역 사회․기관단체 및 전부서에 배부, 군정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논문 공모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당초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3, 노력상5명을 시상하려 했으나, 부분별 기준점수의 미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선발되지 않았다.






<논문 사례 - 김혜림 학생>



 한편, 이번 논문 공모에서 비록 장려상을 차지했지만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김혜림 학생은 면천 진달래축제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 소프트 경쟁력 강화방안에서 진달래 민속축제는 역사성을 간직한 만큼 문화관광에 대한 잠재력은 높지만 이에 대한 상품화에는 미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명 지역축제의 사례를 들며, 마케팅과 개발전략, 지역내 협력적 네트워크의 부재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문화유적과 민속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사업 등 관광상품 개발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펼칠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축제내용의 차별성 확보와 기획사에 의존하지 않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활성화 한다면 민속축제라는 전통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Eco City 당진’, 기후변화 대응전략 추진



기후변화대책 추진본부 구성, 6개분야 26개 실천과제 선정



 생태건축 의무화,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변신 등 추진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이태리 령 알프스, 콜롬비아 빙하 등의 공통점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빙하와 만년설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빙하 지대가 녹아내리면서 자연 생태계의 심각한 파괴를 불러오고 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 당진군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기후변화협약에 발 맞춰 기후변화 대응 종합기본계획을 세웠다. 윤대섭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책 추진본부를 구성해 6개 분야 26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하기 위해 군내 화석연료의 32%를 소비하는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저감과 공동주택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10% 줄이는 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 밖에 대기자동 측정망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각시설 등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재이용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과 자전거 도로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생활환경을 친환경으로 변화시키고 온실가스 감축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군민 캠페인,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 탄소 포인트, 탄소발자국 실천 프로그램을 시행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군은 청정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신 건축물의 인․허가시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을 적용해 생태건축 의무화를 추진한다.






미래도시 당진군은 에코시티․생태도시․그린시티․생태우수마을․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지향하며 자연과 문화,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생태환경을 고려한 개발정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과 해양대기청(NOAA)의 지구평균온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구 역사 65만년 동안 2005년이 화씨 58.3℉(섭씨 14.61℃)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고, 2007년은 화씨 58.23℉(섭씨 14.5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적도에 위치한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인 ‘투발로’는 매년 불어나는 해수면으로 지난 2001년 국토 포기를 선언하였고, 이웃 나라에 난민 수용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계속 높아지면 사라질 국가와 섬은 속속 나타나고 있어 국제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있다.










 






 따뜻한 겨울 책임진다.



저소득층 2850세대에 6억7400만원 투입, 난방비․주거비 등 지원






 당진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저소득층의 고통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 생활안정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당진군저소득주민생활안정지원에관한조례에 의거 군비 5억8200만원을 투입하여 국민기초수급자 1,924가구에 가구당 20만원, 차상위계층 및 법정외 저소득층 790가구에 가구당 25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최근 물가상승, 실질소득 감소, 고용불안 등으로 서민들의 생활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함에 따라 법정저소득층이 아닌 실질적으로 경제형편이 어려운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어려운이웃 일제조사를 실시, 제도적인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법정외 저소득층 600여가구를 발굴하여 금번 난방비 지원은 물론 새마을지회, 적십자봉사회 등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김장김치, 쌀,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으로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 100여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구입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35가구에 주거비 7200만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은 더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된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당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군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다문화 가정 효부상’ 첫 수상자 당진의 '느구엔티다오'씨



가천문화재단, 12월 5일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시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경원대학교 총장)이 가천길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신설한 ‘다문화 가정 효부상’의 첫 수상자로 충남 당진군에 거주하는 '느구엔티다오'씨를 선정했다.






 2004년 결혼한 느구엔티다오씨(베트남 출신)는 올해 25세로 최근 한국국적을 취득해 한지민이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고령의 시어머니를 돌보면서도 20년간 전신마비를 앓고 있는 시아주버니의 병수발까지 하는 등 효부로서의 참모습을 인정받았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도 당진군 보건소에서 개최한 모유수유대회, 당진군 미녀들의 수다, 한글 편지쓰기 등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맹렬여성으로 알려졌다.






 당진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따르면 느구엔티다오씨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글공부를 했다”며 건설근로자인 남편의 잦은 출장에도 불구하고 아들 둘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가천문화재단이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다문화 가정 효부상’수상자는 당진의 느구엔티다오씨를 비롯해 전북 완주에 거주하는 아말리아비씨(37․전 필리핀 국적), 제주도 제주시의 박향춘(46․전 중국 국적)씨 등이다.






 가천문화재단이 올해 신설한 다문화 가정 효부상 수상자들은 국내 어느 가정 효부 못지않게 효를 실천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효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가천의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이 전달된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5일부터 2박3일간 모든 수상자와 가족, 해당 수상자 배출학교 교사 등을 인천으로 초청해 영화 및 연주회 관람, 놀이공원 이용 등 문화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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