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시아연맹 총회에서 회원 14개국 만장일치로 ‘당진군’ 낙점



 민종기 당진군수 등 유치단 선전 돋보여



 2010년 4월, 민속줄다리기 대제와 아시아 줄다리기축제 어우러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스포츠줄다리기 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해 2010년 경기가 치러지게 되었다.






 이로써 당진군이 표방한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2014년 세계 대회와 2016년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카오에서 있었던 아시아 줄다리기연맹 총회(회장 오웬타)에서 아시아 각국이 신청한 2010년 제8회 아시아줄다리기 선수권 대회를 당진군으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총회는 마카오에서 개최된 제7회 아시아스포츠줄다리기 선수권대회와 때를 같이해 연맹 주관으로 열렸으며, 당진군은 지난 8월부터 대회 유치를 위해 홍보영상물 제작과 유치단 구성 및 활동을 벌여 왔었다.





 이에 22일 연맹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의 유치연설 뒤에 차기 대회 후보를 결정하는 자리에서 아시아 14개국 대표들이 가부투표를 하여 회원국 만장일치로 2010년 당진대회를 가결했다






 또한 유치결정에 발마추어 군의 유치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마카오 텝시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대회운영 전반에 걸친 벤치마킹도 실시해, 차기대회에 대한 준비성도 겸비함을 보였다.






 당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 줄다리기 대회 유치로 2010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동안 기지시민속줄다리기와 아시아스포츠줄다리기가 어우러져 아시아인이 함께하는 민속축제가 될 것이라며 기지시줄다리기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점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웬타 아시아스포츠줄다리기 연맹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민종기 당진군에게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차기 연맹 회장직을 제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진군은 지난 2006년에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를 목표로 기지시줄다리기 시연장 및 박물관 건립과 한중일 민속줄다리기 교류사업을 벌여왔고 2010년 아시아대회 유치, 2014년 세계대회유치, 2016년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록을 추진하여 왔다







































 해나루쌀, 연타석 장외 홈런



충청권 유일, `09년 고품질쌀 브랜드육성사업 대상선정



 내년도 22억원 사업비 확보, 시설현대화사업 및 브랜드컨설팅 지원






 충남 당진군의 명품 ‘해나루쌀’이 올 들어 경쟁력의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힘써온 성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당진군이 12만7천톤으로 전국 쌀생산량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충남도 주관의 ‘고품질 쌀 생산․유통 및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 확정하였고, 이에 결정적으로 이달 초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고품질쌀 브랜드 평가’에서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육성사업대상자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나루쌀은 내년도에 국비 8억8천만원과 지방비 4억8천만원, 자부담 8억4천만원 등 총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경영체 시설현대화 사업과 교육․홍보 및 브랜드 컨설팅에 투자하게 된다.






 이 사업의 주체는 탑 브랜드인 ‘탑 라이스’와 ‘해나루쌀’의 생산 전문성을 가진고 있는 신평농협RPC(조합장 한석우)에서 추진하게 되며, 당진군의 쌀 생산․판매 및 경쟁력 부문이 한층 향상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군의 해나루쌀이 고품질쌀 브랜드 평가에 선정된 것은 지난 11월 6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최한 최종 공개발표 평가에서 ‘당진쌀 고품질 육성 방향’에 대한 발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발표는 윤대섭 당진군 부군수가 참석하여 당진쌀 경쟁력 제고방안과 군의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겠다는 설명이 큰 점수를 받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년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 신청은 전국적으로 50여개 시군에서 신청하여 1차 서류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3개 시군이 최종 공개발표 평가에 참여하여 당진군을 비롯 강원 횡성군, 전북 잇산시, 전남 영암, 장성군, 경북 경주, 안동시, 경남 김해, 의령군 등 전국에서 9개 시군이 선정되었다.






 한편, 해나루 쌀은 지난해 전국최초로 유럽 등 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충남도로부터 수출탑을 수상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스포츠서울 주관의 ‘2008 고객만족 우수기업 & TOP브랜드’에 선정되어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건강특화마을, 무병장수(無病長壽)에 도전



 건강행태개선사업 ‘효과 만점’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 라는 문제에서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예로부터 무병장수(無病長壽)는 오복(五福)의 으뜸이었다.






충남 당진군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건강행태개선사업으로 운연한 건강특화마을의 건강 개선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무한도전, 건강 100세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마을 6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와 체성분 분석, 기초건강검사 등을 사전․사후조사로 평가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인구비율이 46.7%에서 62.9%로 16.2%가 증가했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는 인구비율은 61.5%에서 81.8%로 20.3%가 증가했다.






이밖에 비만(BMI≥25)인구와 음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줄어든 점은 주민들 스스로 고령화 사회의 건강과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영양, 절주, 비만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건강상담 및 서비스, 건강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편의성 등에서 95%이상이 만족한다고 평가했고, 건강 서비스의 전문성과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의향 등이 94% 이상으로 조사됐다.






그 동안 건강 100세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마을 600여명의 주민들은 ‘평생 절주’를 선언하고, 농한기에는 체조교실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다져 왔다.






이에 따라 당진군 보건소에서는 건강위험 행태 대상자에게는 개인별로 집중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민간단체와도 협조체계를 구축 활성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4-H회, 이념 재충전



 300여 회원 과제경진을 통해 특기와 기량 뽐내



  당진 4-H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4-H 과제활동을 통해 터득한 지식 및 기술에 대한 발표회를 21일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4-H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4-H과제 발표회는 매년 회원들이 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1년간 활동한 과제활동을 비교․평가하는 행사로 회원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다.






  개회식에 이어 회원들이 출품한 전시물 관람과 호서중4-H회원들이 제작한 4-H홍보 영상물시청, 학교별 과제발표로 초락초등학교4-H회의 사물놀이 공연, 호서고등학교4-H회의 기타연주, 고대중학교4-H회의 연극 등 군내 8개학교 4-H회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대회 후 글짓기, 미술, 사진부문 과제발표경진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과제발표 수상내역은 글짓기 부문 대상에 ‘나누면 두 배 되는 행복’이란 작품으로 최연주(면천중. 3)학생이 수상하였고, 미술부문 경진에서는 최지윤(면천중. 3)학생이 ‘덩더쿵 풍물소리로 신명나는 세상만들기’란 작품으로 수상하였으며 사진부문에서는 전유하(합덕여고. 2)학생이 차지하였다.






  홍천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는 4-H회원들이 1년간 활동한 4-H 과제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이러한 과제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 덕성을 함양하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는다면 우리 농업 농촌의 미래는 밝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원규 당진군4-H연합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4-H 운동은 농업과 농촌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 “수입개방화와 과잉생산, 그리고 후계인력부족 등 작금의 문제도 흙의 문화를 이해하는 4-H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노력하면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촌이 되살아 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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