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양경찰청이 단행한 총경급 전보 인사 발령에 따라 제18대 태안해양경찰서장에 조상래(57세)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형사과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 서장은 지난 76년 순경으로 임용된 후 남해지방청 수사과장과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 감사팀장을 거쳐 2008년 4월부터 현재까지 정보수사국 형사과장을 역임했다.






  경남 진해 출신으로 경성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정식(52세)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상래 서장은 주위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배려심이 깊어 선ㆍ후배들 사이에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업무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고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조 서장은 4일 오후 4시에 태안해양경찰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조직에 대한 강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자!”며 취임사를 마친 후, 상황실과 각 사무실 순시를 시작으로 해상치안 확보와 대민 봉사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한편 전임 박철원 서장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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