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성주산에서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 군락지가 발견되었다. 이 군락지의 규모는 0.5ha에 5,000여 본으로 보령시 관내에서 이렇게 많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가 약 10cm에서 30cm로 산지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꽃은 3월 중순에 피며 그 색이 노랗다. 눈 속에 피는 새처럼 아름다운 꽃이라 하여 일명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복수초는 예쁜 꽃뿐만 아니라 한방에서 진통제, 이뇨제 등으로 사용하는 유용한 식물이다.



 




  이처럼 다방면으로 매력 있는 복수초 군락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마을 관계자는 말했다.



 




  보령 명산 성주산에서 터잡은 복수초의 꽃말은 ‘슬픈추억’으로 꽃말 만큼이나 ‘슬프도록 아름다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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