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만세보령 농업대학(학장 신준희시장)이 12일 오후 2시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과 내빈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오는 18일부터 2009학년도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작년도 62명의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한 시립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2009학년도에는 친환경원예학과를 운영할 계획으로 2월중 입학원서 교부와 접수를 받은 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입학생을 선정했다.



 




  입학생 62명은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부농의 꿈을 품고 귀농한 경우 또는 농업에 큰 관심이 있는 도시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예기초와 전문분야, 교양강좌 등을 통해 1년간의 학사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교육을 받게 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를 제외한 연간 총 26회에 걸쳐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체험학습과 화합행사 등을 통해 만세보령 농업을 주도할 인재로 탈바꿈하게 된다.



 




  입학생에게는 무상으로 교육이 지원되며, 우수참여자 표창, 선후배간의 화합행사 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며, 교수진은 농업기술센터 석.박사 위주 전문지도공무원과 농업관련 연구소 등 전문교수진, 각종 교양강좌 전문강사 등을 초빙하여 고품격 맞춤식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통해 좀더 여유롭고 행복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며, 보령의 농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만세보령 농업대학이 보령 농업발전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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