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상여금.국제화 여비.행사 경비 줄여 일자리 창출





 시(시장 신준희)가 경제난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직내부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상반기 지급예정인 성과상여금을 4급 이상은 50%, 5급은 30% 등을 자진 반납해 마련되는 재원 5억원으로 '만세보령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를 개설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개설되는 복지센터를 통해 청년실업자에게 관광안내, 클린보령,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과 도우미사업 등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행사를 위한 각종 경비도 1억8천만 원을 절감한다. 공무원 해외연수와 시찰 경비9천3백만 원, 민간인 국외여비 3천8백만 원, 외국인 화합행사.직원화합행사 등 행사 성 경비 5천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지원예정인 민간행사 보조금과 경상보조금 등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에 대해서도 절감할 수 있도록 동참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 인턴 18명을 채용했으며, 공공근로. 산림보호. 노인 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을 조기에 확대 시행해 832명에게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심화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 시책에 발맞춰 시에서도 자체재원을 마련해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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