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억원 투입, 내년 6월 완공 예정 









  전선업계의 탄탄한 중견기업인 두원전선(주)(CEO 김상복)가 관창산업단지 15만 4000여㎡부지에 보령공장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11월 초 착공한 보령공장은 700억원을 투입 2만 2000여㎡의 공장을 내년 6월말까지 신축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시화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원전선은 보령으로 본사도 이전한다.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두원전선은 보령으로 이전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금 시화공단은 규모가 작아서 아이템 개발에 한계가 많다"면서 "보령공장으로 이전하면 고압 CNCV(지중배전용 케이블)를 포함해 신규 아이템을 부지런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5년에 설립된 두원전선은 국내최초로 컬러TV 수신용 케이블, 통신용 ECX 케이블, 열차제어 시스텝에 필요한 자동제어용 케이블을 개발 하는 등 국내 전선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두원전선(주)의 김상복 대표이사는 전선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던 IMF 당시에도 5%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내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평균 3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여 2007년 11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중앙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인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이다" 라는 마인드로 사회 환원에도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매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와 불우 청소년 돕기에 앞장 서는 등 아름다운 사회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상반기 분양이 완료된 관창산업단지는 GM대우를 비롯한 4개 기업이 가동중에 있고, 7월에 코리아 휠, 10월에 러시아 DI그룹 타가즈 자동차 공장, 11월 두원전선이 착공을 했고, 한국 후꼬꾸, 삼목강업 등 나머지 기업도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어서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예정된 로드 맵 대로 추진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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