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길목에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함께 하세요

12일부터 17일까지 1.5㎞ 장관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의 신비의 바닷길이 11월 중순을 전후하여 활짝 열려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에 걸쳐 매일 오전시간대에 2시간여 동안 열려 모래벌 백사장과 석대도라 부르는 섬사이 1.5km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져 일명 ‘모세의 기적’ 이라 불리며 바닷속 신비를 자랑한다.

  무창포 열린 바닷길은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육지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해산물 채취도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광경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이외에도 무창포해수욕장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원시적인 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독살어업 체험장’이 지난 5월 개장을 하여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색다른 어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독살어업은 밀물때 물의 흐름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물이 빠지는 썰물때 그 안에 갇혀 못나가는 원리를 이용한 원시 어로방법이다.

  이는 자연이 주는 대로 받는 고기잡이로 자연의 이치에 따른 지속가능한 전통 어로방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11월 12일(수) 오전 08:50분 ▲11월 13일(목) 오전 09:32분 ▲11월 14일(금) 오전 10:13분 ▲11월 15일(토) 오전 10:56분 ▲11월 16일(일) 오전 11:40분 ▲11월 17일(월) 오전 12:25분 등 6차례에 걸쳐 절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