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예산군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민들로 조직되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이 지난 3일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날은 이종수 예산소방서장이 시민수상구조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와 상품을 전달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내수면 어업계원 등 60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7월부터 예당저수지, 옥계저수지 등에서 군민들의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순찰, 캠페인, 구조활동을 실시해왔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시민수상구조대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달 동안 운영한 결과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약 300여명을 안전계도하고 위험상황에서 구명환 등을 활용해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동안 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으로 예산군에서 단 1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없었으며, 예산소방서는 이번 수상구조대 운영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