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한국 후꼬꾸(대표이사 권순묵, 회장 에이이치 가와모토)가 보령 관창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이 신축된다.



 




  시는 지난달 25일 한국 후꼬꾸에서 신청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후꼬꾸에서는 관창산단 7만5천여㎡의 대지에 △공장동 9700㎡ △사무동 2900㎡ △기숙사동 1300㎡ 등 1만4000여㎡의 건축물을 내년 6월 말까지 준공 예정이다.



 




  엔진소음 완화장치(Damper Pulley)와 자동차 앞 유리를 닦아내는 장치인 와이퍼(wiper blade rubber)를 생산 국내외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는 한국 후꼬꾸는 보령공장이 준공 가동되면 400명의 고용창출과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후꼬꾸는 지난해 2월 충남도청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신준희 보령시장, 日本 후꼬꾸의 에이이치 가와모토 회장, 한국 후꼬꾸(주)의 권순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가졌으며, 2012년까지 보령공장에 총 5,500만 불을 투자예정이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달 29일 보령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국 후꼬꾸 협력업체 6개 회사가 입주하게 될 주교면 주교리 4만7274㎡에 대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승인했다.



 




  166만㎡의 관창산업단지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GM대우, S&T대우, S&SINC와 피복강관을 생산하는 SEP&C등 4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자동차 휠을 생산하는 코리아 휠은 지난달 신축공장을 준공하고 설비를 이전 중에 있으며, 피복전선과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두원전선(주)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이건 등 3개 업체는 공장 신축 중이며,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게 될 타가즈 코리아(주)와 삼목강업(주)은 설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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