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에서 제4회 입양의 날 기념식 열려

 “입양을 통해 한 가족이 된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입양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해소되고 아름다운 입양문화가 조성되기 바랍니다.”

  15개월 된 아기의 엄마가 된 장언실 씨(45세 오관리)는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 홍성문화원에서 열린 제4회 입양의 날 기념식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 씨는 홍성아동상담소 사회복지사로서 입양상담 업무를 해오던 중 자신을 유난히 따르는 예쁜 아기를 입양하게 되었으며, 입양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생생하게 전해 국내입양 활성화 및 올바른 입양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입양의 날 기념식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홍성아동상담소가 주관하여, ‘입양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입양에 대한 잘못된 시선과 편견을 바로 잡고 입양으로 맺어진 소중한 가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언실 씨 외에도 입양문화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은하면사무소 박옥선(46) 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금산군 김선영(27) 씨, 보령시 정철우(55) 씨, 청양군 박명희(49)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공개입양가족의 사례발표와 아동인권가 이윤정 씨의 ‘아동인권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한 특강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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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자기계발로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는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군정업무처리 능력도 향상돼 홍성군의 경쟁력도 상승되고 있다.

 그동안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인해 자기계발에 투자할 여유가 없었지만 최근 학습이 업무성과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홍성군 공무원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기계발에 나서고 있다.

 단적인 예로 저녁 7시 이후 군청 인근 외국어학원에서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벌써 1년이 넘게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박 모 직원은 중국시장에 대한 중요성과 중국어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중국 교류에 대비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습분야도 다양하다. 세계화시대에 필수적인 외국어는 물론 직무관련분야 및 검도, 배드민턴, 수영, 요가 등 체력단련을 위한 활동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공무원들은 강해진 체력으로 실제 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향상되었다며 힘은 들지만 퇴근 후 자기계발에 속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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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창고용 콘테이너 설치기준 완화

불필요한 규제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홍성군은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간이 창고용 콘테이너의 설치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공장부지내 간이창고용 콘테이너를 설치할 경우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경영상황에 따라 수시로 증설할 필요가 있는 공장용 창고건물 등 가건축물에 대해 일일이 신고해야 해 그만큼 비용소모가 있었지만 이번 규제완화에 따라 이같은 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고용, 간이포장용 및 간이수선작업용 천막 등 가설건축물을 공장건물 옥상에 설치할 수 있으며, 긴급 자재보관 등 시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 1년 이내 철거함을 조건으로 조립식 건축물의 설치도 허용된다.

 군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 하거나 시대에 뒤쳐진 규제는 개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기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한 이번 홍성군의 의지가 기업경영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