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홍성정기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9일 군청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방안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홍성전통시장 및 재건축상가, 홍주쇼핑타운, 인근 상점가의 특성화방안 및 경영, 시설현대화 등 홍성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사단법인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은 홍성, 광천, 갈산정기시장 및 홍성상설시장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점포형 매장과 노점의 공간구성 및 시설 개선 방안 등을 밝혔다.



 변명식 원장은 역사적으로 전통을 지닌 홍성시장의 인지도와 교통 및 접근성 등 전통시장의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도록 먹는 즐거움과 쇼핑을 같이할 수 있도록 업종을 다양화 하고 사람냄새가 나는 인간적인 면과 지역특산물과 전통시장 고유상품 등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장상인조직의 체계적인 정비와 주차문제, 신용카드사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상품권 발매 등을 통해 대형할인마트 경쟁할 수 있는 기반조성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건 군수는 대형할인점의 입점으로 인해 재래시장 상권이 고사하고 있는 인근 중소도시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전통시장의 상권회복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보고회에 앞서 홍성읍 대교리 400-1번지 일원에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홍성재래시장’의 어물전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인대표, 전문가, 공무원으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저금리시대  자동차 선납 급증
3월 말까지 신청하면 남은 기간 연납세액의 10% 할인




  군이 자동차세 징수율 제고와 세수의 안정적 조기확보를 위해 추진한 연세액 선납신청이 지난해보다 2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의 올해 1월 중 자동차세 선납액은 3,222건에 약 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32건에 비해 27.3%가 늘었다.



 이는 어려운 경기로 힘든 상황에서 주민들이 세금혜택을 통해 가계저축에 작은 보탬을 얻으려는 알뜰한 경제의식 속에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미리 내면 10%의 세액을 깎아주는 제도로, 올 1월 기준 약 8천만원의 절세효과를 군민들이 봤다고 추산했다. 



  한편 군은 1월 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3월 31일까지 군 재무과 세무분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선납신청 접수를 받는다.



  연납대상은 홍성군에 등록된 모든 차량으로 연납신청은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거나, 위택스(http;//www.wetax.go.kr)에 접속하여 연납신고 후 전자 납부할 수 있다.(단, 전화로 연납신청을 할 경우에는 2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서부면 여성의용소방대 이미용 봉사 ‘구슬땀’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및 거동불편노인을 대상으로 



  군 서부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간난)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거동불편노인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부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인 장수원을 비롯해 유일원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이․미용 봉사활동은 물론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안마도 해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면내 경로당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금숙(45세, 서부미용실)씨와 현승현씨(43세, 현선미용실) 대원이 봉사의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부면 여성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김치, 쌀 등 생필품을 지원은 물론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따뜻한 서부면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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