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홍성노인대학 입학식



 새로운 인생을 찾아 도전하는 노인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성관내 300여명의 노인들은 지난 3일 오전 11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9학년도 홍성노인대학의 입학식에 참석하여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은 제2의 인생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낸 노인대학생들에게 그들의 도전정신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노인들은 자녀양육 및 생계유지 등의 이유로 젊어서 공부할 시기를 놓쳤지만 이번 홍성노인대학에 입학하여 그동안 못했던 공부를 시작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싶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20회를 맞이하는 홍성노인대학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현대사회에 적응능력을 배양시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성노인대학은 그동안 취미교육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사회·경제, 문화·시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노인들의 견문과 사고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청년일자리제공에 초점
오는 3월 1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홍성군은 최근 경제침체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실업문제를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홍성 관내 대학생들의 졸업과 맞물려 청년계층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성군은 사회초년생들이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고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청년일자리제공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정정보화분야, 사회복지분야, 보건분야 등에서 추진하고 있던 기존사업과 함께 중소기업청년인턴제, 외국어 통역도우미, 정기물가조사 등 청년들에게 적합한 사업을 병행추진한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인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자 등으로 오는 11일까지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증,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Tel: 630-1355)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문의하면 된다.



 내포축제 발전 세미나 개최
캐릭터 사업과 연계 등 다양한 발전방안 제시
 
 차별화된 문화컨텐츠 계발로 내포축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어 09년도 내포축제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은 3일 오후 2시 군청대강당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축제추진 위원 및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축제 발전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건 홍성군수는 “지역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선조의 문화와 역사를 계승해 나가는 내포축제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 및 주민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였으며, 제시된 다양한 정책대안과 훌륭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축제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진호 건양대 관광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홍성에 있어서의 문화축제의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덕구 혜전대학 교수의 발표에서는 원론에 충실하는 동시 내포축제의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축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김경수 청운대학교 교수는 홍성박물관 등 특화된 공간을 구성하거나 캐릭터사업과 연계하여 축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으며, 박준용 배재대학교 교수는 충남도청 이전에 따라 내포문화를 부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축제명으로 홍성내포문화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배혜령 청운대학교 교수 및 군의회 김원진 의원, 정 신 축제경영연구소 소장 등 7명의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축제관계자는 “제시된 방안들은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고려하여 수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수용 09년도 축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얼어붙은 경제살리기 ‘총력’ 서민생활안정 적극 추진
3일 오전 8시 40분 대강당에서 3월중 직원모임



 홍성군은 3일 오전 8시 40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중 직원모임을 열고, 본격적인 행정을 시작함에 앞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건 홍성군수는 3월을 맞이하였으나 경제시장은 아직도 얼어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제를 되살리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한 달간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09년도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각 실과의 사업이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조사 및 계획을 강조하는 한편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직원모임에서는 한광윤 직원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홍성읍 이천만(56세) 씨가 숨은 독지가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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