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독립유공자 추모제 및 3․1절 기념식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투철한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제90회 독립유공자 추모제향 및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30분 금마면 철마산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제향에서는 홍영식 홍성군 부군수가 초헌례를 맡았으며, 이병국 홍성군의원이 아헌례를, 유족대표가 종헌례를 맡아 독립유공자 184인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영식 부군수는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숭상하고,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자.”고 전했다.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3․1절노래를 제창하였으며, 이는 1919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종로 태화관에서부터 전국으로 퍼진 만세운동 당시의 장엄함과 숭고함을 연상시켜 감동이 되었다.



 한편, 같은 날 홍동면 운월리 3․1공원과 결성면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 광장에서도 제90회 독립유공자 추모제향 및 3․1절 기념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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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물 등기변경” 이제 군청에서도 신청가능
홍성군 건축물 등기촉탁 대행서비스 시행



 건축물 소유주가 건축물의 증축, 표시변경, 멸실 등의 사유로 건축물대장의 기재내용을 변동할 경우 등기소에 가지 않고도 홍성군청에서 등기변경을 의뢰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법무사 대행 의뢰 또는 등기소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경감하고 건축물 대장과 등기부등본간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란 ▲건축물의 지번이나 행정구역변경 ▲면적․구조․층수 변경 ▲건축물의 철거․말소 등의 변경(신규 사용승인 및 소유권에 대한 등기는 제외)으로 인해 등기내용을 바꿀 때 등기소에 가지 않고도 홍성군청에 등기변경을 의뢰할 수 있는 제도로 ‘등록세 영수필확인서’와 ‘등기신청수수료(대법원수입증지)’를 첨부하여 도시건축과(건축분야)로 제출하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의 시행으로 법무사 대행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그동안 등기변경시 법정기간(변경일로부터 30일)을 지키지 못해 과태료(5만원 이하)를 부과받던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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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의중심, 홍성의 역사와 문화」수강생 모집
 
 홍성군은 주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홍성과 내포의 역사와 문화」강좌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3월 19일(목)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청운대학교 평생교육강의실에서 총 15회에 걸쳐 강의가 열리며, 전 과정 무료수강으로 평소 홍성에 거주하면서 내포의중심, 홍성의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자 하는 주민들에게는 이번 수강모집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경수 청운대 교양학부 교수, 임형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수, 최병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장경희 한서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한건택 문화관광해설사 등 내포의중심 홍성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쟁쟁한 실력을 갖춘 권위자들이 강사로 초빙돼 생생한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줄 것이다.



 4개월에 걸친 이수과정동안 수강생들은 홍성이 내포에서 차지하였던 위상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내포지역의 인물들을 통해 홍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립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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