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부 궁리 A지구내 철새 모이주기 행사






 



군과 (사)한국조류보호협회 홍성군지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서부면 궁리 A지구내 서식하는 철새들에게 모이를 주며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이주기 행사에 참석한 군청 직원 및 (사)한국조류보호협회 회원 25명은 미리 준비한 좁쌀, 수수, 콩 등 약 375kg의 사료 15포를 궁리 A지구를 찾은 철새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홍성군지회장 모영산씨는 “인간과 자연이 소통할 수 있는 순간이었으며, 모이를 주는 손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진심이 철새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관계자는 장기간 폭설로 인해 부족해진 먹이를 보충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홍성을 찾은 철새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자연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하며, 주민들도 소중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 주기를 당부했다.






 홍성군 10월 경 서부면 궁리를 찾는 철새는 큰기러기, 쇠기러기, 붉은부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으로 3월경까지 궁리에서 머물며 겨울을 보낸다.











 설날 대비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나섰다!!



제수용품 20품목 및 개인서비스요금 10품목 등 특별점검






 홍성군은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성수품 및 주요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물가안정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20개 제수용품 및  10품목에 대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진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일일점검키로 했다.






 중점관리 제수용품은 △사과, 배, 밤, 귤, 쌀, 배추, 양파, 참깨 등 농산물 8종과 △조기, 명태, 오징어, 김 등 수산물 4종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 축산물 3종 △참기름, 식용유, 설탕, 두부, 밀가루 등 공산품 5종이다.






 개인서비스 단속 품목은 자장면 짬뽕 칼국수 라면 튀김닭 등 대중음식 및 이용료와 미용료, 목욕료, 노래방이용료, 찜질방 이용료 등으로 사업자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하여 기습인상을 자제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정보센터와 물가관리팀을 운영하여 현장의 물가를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매점매석, 사업자단체의 경쟁제한행위,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군관계자는 불공정거래행위 적발시 해당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며 설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은하면 자율방범대, 독거노인 4가구에 사랑의 땔감 전달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15일 은하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상두)는 홀로 생활하시는 할머니들을 방문해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땔감은 은하 자율방범대가 은하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간벌작업 후 버려진 나무를 모아 땔감으로 활용해 그 의의가 남다르다.






 은하 자율방범대는 아궁이를 이용하여 난방을 하는 독거노인 가정 4가구를 방문하여 손수 다듬은 땔감(약 4톤)을 전달했다.






 뜻하지 않게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 정 할머니(74세, 은하)는 거동이 불편해 땔감으로 사용할 나무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자율방범대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은하 자율방범대에 따르면 울창한 숲과 우량한 목재를 만들기 위해 간벌작업이 필요하지만 솎아진 나무는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자원을 활용하고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땔감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무를 땔감으로 다듬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땔감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들의 미소를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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