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및 개관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7일 과학직업교육원에서 제31회 충남학생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이 대회는 총 2465점이 출품된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에 661여점이 출품되어 발명꿈나무 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 축제 경연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되어, 발명 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회는 충남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만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금년 대회에는 생활과학I 333점, 생활과학II 78점, 학습용품 167점, 과학완구 27점, 자원재활용 56점이 출품됐다. 발명 전문가 60명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110명, 은상220명, 동상 329명이 선정됐다.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특별상인 ▲공주대학교 총장상에 부여여중 2학년 김효정, 용남고 3학년 김두은이 받았고 ▲공주교육대학교 총장상에 천안 입장초 6학년 홍진희, 천안청룡초 6학년 남궁지원이 ▲건양대학교 총장상에 논산공업고 3학년 김대진, 공주 충남과학고 2학년 이상진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4월 1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면담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입상한 우수작품에 대하여 5월 7일 시상을 하고, 5월 9일까지 3일 동안 충남과학직업교육원 강당에서 전시를 통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담은 발명품을 외부에 공개하여, 교육공동체뿐만 아니라 충남 도민의 발명 생활화와 붐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발명전에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이용한 작품에서 전문가 수준에 이르는 작품까지 다양하게 출품되었고, 전반적으로 가정이나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본인이 평소에 느꼈던 것으로부터, 독창적인 아이디어 선정하여 과학적인 탐구심을 발휘하여 제작된 발명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충남학생발명품경진대회 각 출품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20작품은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받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및 전국과학전람회 등 최근 몇 년간 전국 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양한 저력과 충남학생 저변에 조성된 발명 열기를 바탕으로 금년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충남과학직업교육원(원장 류광선)은 발명품경진대회가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미래의 국가과학기술을 짊어질 과학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전지협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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