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력 증진을 위한 교육 범 네트워크'가 27일 한종덕 태안교육장을 비롯하여 태안읍 권역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자모회장, 네트워크 협약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중학교 행목관에서 열렸다.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 김동성 태안중학교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분야는 때론 사전 계획한 대로 맘대로 실천 할 수 있지만 교육부분은 그렇지 않다면서 일반인, 사회,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해야 태안교육을 잘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안골프벨리 김상은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런 모임을 자주 가져 학교선생님과 협력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태안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한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태안교육 발전을 위해 각 직능별 사회단체장과 협약기관이 작금의 현실에서 너무 많이 애 쓴다”면서 “교육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지자체 등 모두가 함께 보듬고 신뢰할 때 성공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한 교육장은 “태안지역의 현재 노령인구가 23%가 넘어서고 있어 초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어 태안의 미래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육부분에 많은 투자를 해야 된다”며 “대도시권의 통계데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지역의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고 말하고 앞으로 교육을 포기하다면 농사도 인근지역에서 출, 퇴근하면서 짓는 사태가 발생 할 지도 모른다.교육을 놓치면 태안지역은 빈껍데기가 된다” 고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태안교육 범 네트워크'는 학교 교육을 경시하는 사회풍조 확산에 따라 실추된 교권을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회복시킴으로써 태안교육력 증진을 제고하고 열악한 교육기반 시설, 인적자원의 부족, 소외계층 자녀 증가 등 불리한 지역여건을 극복하고 명품 태안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의 맞춤 서비스 운영을 통한 폭력과 부적응 없는 안전한 학교 풍토 조성을 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태안군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중심학교를 선정하고 대상학교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자모회장, 네트워크 협약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적으로 각각 열린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