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 혁신리더 양성교육


군이 지역발전을 주도할 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지역 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실시, 지역자원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마을 만들기와 지역발전 활성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총 2회에 걸쳐 실시되는 교육은 41명의 군내 지역 지도자를 모집, 현장학습 위주의 체험교육을 통해 리더의 역할과 마을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갈등 극복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게 된다.



남면 서초휴양소서 진행중인 이번 1회 교육은 ‘셀프리더십과 조직력 배양’이라는 주제로 ▲왜 지역리더 교육이 필요한가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리더의 역할과 자세 ▲태안 지역 활성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 워크숍,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 참석자들은 유류사고 이후 태안지역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키 위해서는 지역리더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군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 해결에 각자의 모든 역량을 쏟기로 다짐해 당초 교육목적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교육생으로 참가한 지남신(56세, 안면읍 승언리)씨는 “이번 교육은 기존의 행동방식과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지역발전의 리더로서 혁신 역량을 배양한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리더가 앞장 서 체험마을, 지역축제 등 각 마을의 발전 방안을 적극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 교육은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이천 부래미마을 견학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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