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태양광학교 추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 친환경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2009년도에 47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태양열 온수설비, 지열 냉난방설비 등을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 및 개축하는 6개교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열 냉난방시설을 도입,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저탄소 친환경학교로 시설하여 에너지절감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17개 학교의 기숙사, 급식실과 기숙형 공립고의 기숙사에는 태양열 온수설비의 설치로 운영비를 절감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교에 시설된 태양광, 지열, 태양열 설비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적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은 2003년도에 천안와촌초등학교 신축공사에 지열시스템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설치하여 교과부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학교의 모델을 제시하여 전국으로 확산시켰으며, 내달 1일에 개교하는 아산 연화초등학교에 최신식 지열 냉난방시설을 도입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승오 교육시설과장은 “학교에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절약형인 저탄소 친환경학교를 적극 추진하여 미래형 교육시설에 부응하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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