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초등학교(교장 장래호)는 5일 뇌종양 판정을 받은 5학년 최정렬 학생돕기의 일환으로 학교 국화전시회의 국화판매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이 날은 학교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이 있는 날이라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해 자녀들의 수업 참관 후, 국화전시회장으로 발길을 돌려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최정렬 학생은 올 여름 갑작스럽게 발병해 서울삼성의료원에서 8월 14일 1차 뇌종양제거 수술을 하고 지금은 수술로 제거 되지 못한 암세포 치료를 위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최정렬 학생 돕기’ 국화판매는 이날 하루 9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작지만 큰 정성이 모여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최정렬 학생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또한,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백화초 임정빈(주내과)운영위원은 100만원의 성금을 선뜻 기탁하며 “백화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모두의 바램처럼 정렬학생이 하루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사랑의 손길이 국화 향기보다 더 그윽하게 온누리에 퍼져 다시한번 오가는 사랑의 손길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임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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