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초등학교(교장 장래호)는 3일 병마와 싸우고 있는 친구를 돕기 위해 긴급 전교어린이회의를 개최했다.






백화초 5학년에 재학 중인 최정렬 친구는 1학기를 마치고 까지 여름방학에 갑작스레 뇌종양이 발병해 서울삼성의료원에 입원했다.






뇌종양은 뇌에 암세포가 자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병이다. 8월14일 1차 종양제거 수술을 하고 지금은 수술로 제거 되지 못한 암세포 치료를 위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정렬이는 4차까지 항암치료를 받아야하는데 현재는 2차를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






4차까지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받으면 조혈모이식수술을 2차례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회당 1500만원 정도라고 한다.






가족들은 현재 병원입원과 치료 그리고 생활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태안이 도시가 아니다보니 서울 병원 근처에 집을 구해 임시로 지내고 있다.






활발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정렬이가 다시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그 만큼 치료비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날 백화초 어린이회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친구 돕기 성금 모금’을 벌이기로 결정하고 친구를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하루빨리 정렬이가 건강해져서 학교로 돌아오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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