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일요일) 새벽 6시경 태안군 근흥면 옹도 선착장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 김 모씨(46세, 연기군 조치원읍)가 경련을 일으키며 마비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지에 보내 신진항까지 후송하여 태안119구급차에 인계조치 하였다.



김 모씨는 태안군 근흥면 옹도 등대 선착장 목수로 일하던 중 6월 21일 새벽 3시 30분경부터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사지가 마비되는 증세를 보이자 옹도등대 작업반장인 이모씨가 태안어업무선국을 경유하여 태안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하였으며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경비중인 함정을 현지에 급파하여 악천후 속에서 응급조치 후 김모씨를 신진항으로 안전하게 후송하였다.



신진항에 입항한 후 태안119구급차에 인계 조치하였으며 현재 태안의료원에서 논산에 있는 전문병원으로 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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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 개최



지역방제실행계획 개정 등 현안문제 논의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 오는 6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21개 기관, 단체 및 해군함대사령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해양오염사고 방제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지역해양오염방제대책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1일 해양환경관리위원회에서 심의 확정된 국가긴급 방제계획 전부개정에 따른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의 수정 및 보완사항 등이 중점 논의 토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위험 유해물질에 의한 오염사고 대비 대응 및 협력에 관한 의정서(OPRC-HNS Protocol), 유해액체물질에 의한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국제규정(MARPOL 73/78 ANNEX Ⅱ)의 개정 발효 등 다양한 해양오염물질에 대한 규제 강화와 해양오염사고의 사회적 이슈화 등 국내․외적인 업무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주요 추진정책을 제시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 지원․협력 방안 또한 논의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태안해양경찰서에서는 다채로운 해양환경보전 프로그램 운영 및 해양오염사고 대비 대응체제 구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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