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육시설에 93억5천9백만원 투자/1,323명 고용유발 효과



 



 전국 최초로 도내 보육시설에 93억5천9백만원(도비 1,404 시 군비 7,955)의 예산을 투자하여 1,323명의 보충교사 신규 일자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보육시설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공공부문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가 마련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지원 자격은 도내 60세 미만의 육아경험이 있거나 보육자격이 있는 여성이며, 충남도보육정보센터(www.cnicare.or.kr)에 구직신청을 하면 각 보육시설에서 보충교사를 구인 후 시 군에 신청으로 지원대상자가 확정된다.



 보충교사는 5월부터 12월까지 해당 보육시설에서 교재·교구 정리, 배식보조, 청소 등 보육교사의 일을 직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되며, 월 8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정효영 도 여성정책관은 보육시설 보충교사 일자리사업이 영유아들의 보육환경과 보육교사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일석이조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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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추경에 현안사업 국비 1,277억원 확보
금강정비 사업 511억원,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600억원 등



 



역점사업인 금강정비와 일자리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09년도 정부추경 국회심의 결과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금강(9개 지역)정비 511억원(당초 541 → 1,042)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비 600억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비 50억원(당초 20 → 70)▲ 석면피해 종합대책사업비 36억원(당초20 → 56) ▲현충사 유적정비 20억원 (당초19 → 39)▲유류유출사고지역 어장정화 사업비 20억원(당초0 → 20)등을 확보했으며,



 지자체 관련 주요사업으로 ▲ 희망근로 프로젝트 1조3,280억원 ▲ 고용유지지원 3,969억원 ▲ 사회복지보건시설 개량 2,000억원 ▲ 하천재해예방 1,715억원 ▲ 의료급여(지자체보조) 920억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조이현 도 예산담당관은 이번 정부추경 예산에서 우리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정비 및 일자리창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된 만큼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 및 건설경기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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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시식회 가져



 4일, 국내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를 위해



  4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생산자단체, 청내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인플루엔자A형(H1N1)』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어 산지 돼지 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인플루엔자A형(H1N1)은 돼지고기 섭취에 의해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없고 돼지에서는 발생사례가 없음에도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 심리로 소비가 위축되어 돼지가격이 폭락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어 양돈 농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벌여 국내산 돼지고기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 하는데 발 벗고 나선 것이다.



  道 관계자는 “동 바이러스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들이 조기에 안정을 찾고 생업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축산물의 소비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도내 학교 급식, 충남 농․축협과 각 기관, 단체 등과 연계하여 돼지고기의 소비가 정상 쾌도에 오를 때까지 각종『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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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가족단위 소형차량 급증 고속도 체증이 주범




원청 3거리 시간당 1,800대 유입 임계점 주차장은 문제 없어
1박 체류형 관람객 증가로 지역 숙박업계 대호황 반사이익도



초반 관람객 급증과 조기 안정적 운영 시스템을 구축, 일단 성공적 개최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돼오던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지난 연휴 이틀간 최대 교통혼란에 직면, 많은 의구심을 자아냈다.



 개장 초기 평일과 주말 휴일, 그리고 야간개장까지 운영 학습하는 과정에서 완벽한 주차장 운영 시스템을 가동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우려가 됐던 교통대란 대신 ‘완벽을 자랑하던’ 교통운영 시스템이 무색하리만큼 지난 2, 3일 연휴 이틀간 적지않은 혼란이 빚어진 이유는 뭘까?



이틀간 승용차로 서울~안면도꽃지 박람회장간 소요시간 8~10시간, 대전~박람회장간 6~8시간이 소요됨으로써 급기야는 3일 야간 연장(오후 9시)운영하는 사태가 빚어졌던 것.



 조직위는 또 교통지체로 뒤늦게 도착한 관람객을 위해 폐장 50분을 남긴 오후 8시10분 이후 도착한 관람객 1,900여명에 대해서는 무료 입장조치를 단행하기도 했다



4일 안면도꽃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장 열흘째를 소화한 전날 현재까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86만550명으로 일 평균 8만6천55명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입장객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유입된 차량은 대형 1만1,415대에 소형 12만8,596대 등 모두 14만11대. 당초 조직위가 마련한 주차장은 대소형 합해 8,770면에 도로변 주차장을 포함한 예비주차장 1,500대분 등 총 1만270면 가량.



 문제가 된 2, 3일을 제외하고는 대형차가 적게는 1,080대, 많게는 1,624대인 반면 소형차는 적게는 5,600대, 많게는 1만9,351대가 유입됨으로써 대형차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2, 3일 이틀동안에는 대형 평균 426대, 소형 평균 2만898대를 기록, 월등히 소형차 비중이 높았던 것이 교통혼란을 부채질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휴 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대전권 승용차량의 합류지점이자 광역접근로인 서해고속도로 홍성IC부근부터 소형차량 유입증가로 주요 교차로가 오후 6시가 넘도록 지체됐다.



 전반적인 고속도로 이용차량 증가가 연쇄적인 교통혼란을 야기한 주범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체증에 시달리던 고속도로에서 뒤늦게 한꺼번에 쏟아냄으로써 진입도로 수용 한계를 넘었다는 얘기다.



이를 반영하듯 박람회장 주차장의 최고 주차율이 3일 최고 99%로 만차수준에 달했을 뿐 전날인 2일에는 최고 피크시간대 80%를 유지, 주차장은 여유가 있었다.
 다행이 샌드위치 연휴일인 4일 오전 현재는 일부 직장이 정상근무하는 까닭에 평시대로 대형차에 의한 단체관람이 증가하면서 본래의 안정적인 교통운영체제로 복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002년 행사당시의 경험을 거울삼아 마련한 최적 교통시스템 작동은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량 폭증에는 무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이 기간 한때 안면도 진입 시점인 원청 3거리의 시간당 최고 2,600대(한계용량 시간당 1,800대)가 유입, 홍성 IC~박람회장간 45km구간이 평균 시속 15km로 지체를 면치 못했다.



 결국 차량 유입만을 놓고 보면, 가족단위 관람객 위주의 소형차 2만대 수준, 원청3거리 부근의 시간당 차량유입량 1,800대(2초당 1대 통과)가 교통시스템 작동의 임계점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연휴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당일 관람대신 1박에 의한 ‘체류형 관람’을 위해 오후 늦은 시간 안면도 도착을 목표로 출발지에서 출발하는 경향이 강했던 것도 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앞으로 있을 2차례 주말 운영을 위해 광역권 교통통제 시스템을 보강, 수도권 관람객을 위해서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이용대신 서산 IC 이용 등을 안내하는 등 보다 광역적 차원에서 접근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체류형 관람객 증가로 인해 지난 2, 3일 이틀간 박람회장 인근 안면읍 일대는 물론 태안지역 전역의 펜션 등 숙박시설이 초유의 호황을 누리는 긍정적인 효과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관련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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