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도 해외사무소 설치/ 1일부터 본격 업무개시



 



도내 기업의 중국수출 지원과 중국 서북부 지역의 막대한 개발수요 선점을 위해 충남도 쓰촨사무소를 설치하고 1일(금) 현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중국 청뚜시 금강구 대업로 재부센터 10층 청뚜KBC에 입주한 충남도 쓰촨사무소에는 도에서 파견한 공무원과 무역에 정통한 현지인을 고용하여 도내기업의 통상지원과 상품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에서는 홍삼, 산화철안료, 머드화장품, 연마지, 손톱깍기 등을 도내 중점 수출유망 품목으로 정하고 올해는 우선 약 25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현지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중국지역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여 도내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중국만큼  회복이 강한 수출시장이 없다고 판단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쓰촨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었다”며 운영에 자신감을 보였다.



  쓰촨사무소가 설치된 청뚜(成都)지역은 중국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지난해 발생한 쓰촨대지진 피해복구비가 총 1,670억위안(33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개발수요와



  중국정부가 2050년까지 50년간 야심찬 계획으로 추진중인 서부대개발 지역이며, 인근에 중국내 제3의 경제특구인 청위(成渝) 경제기술개발구가 자리잡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며 우리나라와의 무역량도 중국내 여타 지역보다 증가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동완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일두 청뚜 총영사, 이종직 청뚜 한상회장 등과 현지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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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업체 모집




 오는 5월 4일까지 도 국제통상과에서 접수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8일(금)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수출 상담회 참가자격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수출기업로 4일까지 도청 국제통상과로 팩스(042-251-2179)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해외바이어는 중국 및 일본, 대만, 러시아, 인도, 베트남 소재 kotra 해외무역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유력 바이어들로 선정했다며, 참가업체에게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해 통역 무료지원과 수출기업 애로상담도 활동도 벌인다.



 道 관계자는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도 전략품목인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화학제품 및 전통 특산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시장개척에 많은 도움 될 것이며, 우수 상담 건에 대해서는 수출 유관기관 등이 수출 성사단계까지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서는 충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수출 기업지원 배너 참조>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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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뮤즈앙상블 ‘작은 음악회’ 인기 활짝




꽃박람회서 닥터지바고 등 10여곡 선봬 최민호 위원장 협연



  아름다운 ‘선율’과 ‘1억송이 꽃’들의 만남



 도청 공무원들로 결성된 음악동아리 ‘뮤즈앙상블(회장 전윤수)’이 2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앙상블은 이날 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닥터지바고 주제곡 ‘Lara's Theme’를 비롯해 대중가요 등 10여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민호 소청심사위원장도 함께 해 ‘꽃밭에서’와 ‘광화문연가’를 연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 위원장은 또 소청심사위원회 소속 전직원을 안면도로 초청, 꽃박람회를 관람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2006년 결성된 뮤즈앙상블은 민선4기 2주년 행사를 비롯해 제2회 전국 공무원음악대전 참가 등 대내외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전 회장은 “올 연말에는 소외계층에 계신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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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의 날 행사 열어




 천안 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서, 근로자 등 800여명 참석



 



1일 천안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 강당에서 근로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근로자의 날」행사를 가졌다.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의장 정근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상 유래 없는 경제 불황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산업안정과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한 유공근로자 65명이 표창을 받았다.



 ▲철탑훈장은 대원전선(주)노동조합 배승천씨,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김경주씨 ▲대통령 표창은 남한제지(주)조치원 공장 김현배씨  ▲국무총리표창은 (주)휴스틸 김만희씨, 전방(주)천안공장 노춘길씨 ▲충청남도지사표창은 (주)아산성우하이텍 강영진씨 등 28명 ▲ 충청남도 도의회 의장 표창은 오스템 노동조합 손승재 씨 등 10명 ▲기타 삼광유리주식회사 문승민씨 등 5명이 대전지방노동청장상을 국일방적 노동조합 정면완씨 등 17명이 한국노총 위원장상과 충남지역본부 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도가 3년연속 GRDP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429억불의 수출과 133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두었다”며, “이는 바로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일궈낸 소중한 가치.”라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올해도 400억불의 수출과 12억불의 외국자본유치, 500개의 기업유치와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은 2010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4.2%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우리민족의 위기극복의 탄탄한 저력을 토대로 현재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며 “도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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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국제심포지엄 




 지역민의 경제활동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근거마련 필요



 



30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 외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국제심포지엄에서 역사문화도시를 추진 중인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와키사카 류이치 일본 국토교통성 과장보는 일본역사마을 만들기 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공주와 부여에도 지역민의 경제활동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며 말했다.



 프란체스카 마치노 이탈리아 제노바대학교 교수는 "「이탈리아 제노바 팔라지 롤리의 주거단지 활용 및 신 도로 체계」에서 예시한 구 도시에 대한 도시정보체계를 활용한 문화재 보전방식은 공주와 부여의 경우에도 시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리 후아동 중국 북경공대 교수는 "중국의 수자원 활용과 역사도시 재생사례와 같이 금강을 활용한 역사문화도시 조성방안 적극 모색과 금강 주변지역 백제문화유산에 대한 복원방안도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순자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문화도시를 통한 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추구’는 공주 부여가 지향해야 할 전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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