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의 정책활용도 제고 및 개선 방안 위해 노력할 터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웅, CDI)은 4월29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학계, 언론계, 관계 공무원 및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충발연이 지난해 연구했던 과제 중 기본과제(1년간 연구원 1인당 1과제 수행) 21건과 기획과제(공모를 통한 외부전문가 수행 연구) 16건 중 분야별 우수한 연구성과를 각 3건씩 선정, 정책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이해관계자와의 도정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발표된 우수연구과제는 오용준 책임연구원의 “비도시지역 공장입지관련 개발행위허가와 지구단위계획의 운용실태 및 개선방안”을 비롯한 기본과제 3편과 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의 “충남서북부권 준산업단지․공장입지유도지구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등 기획과제 3편이다.



  김용웅 충발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도정 발전을 위한 연구원들의 수고가 사장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발표되는 6편의 과제도 중요하지만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인 과제 모두가 소중한 결과물이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앞으로 연구성과물에 대한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부원장은 ‘지방연구원 연구성과의 정책활용도 모색’이란 기조연설에서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는 학문적 기여에서 실용적인 연구, 정책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연구성과의 정책활용 방안으로 ▲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핵심적 정책 및 대응논리 개발 ▲ 한발 앞선 정책방향 제시로 고객과 연구원과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 ▲ 도정 이슈가 될 만한 과제를 미리 선정하여 시의성있는 정책을 개발 ▲ 연구원 모두가 홍보마인드를 갖고 연구결과를 세일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발연에 정책개발 및 분석을 위한 T/F팀의 운영과 정책 집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충남도청 파견 근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해 총직원 40명 중 27명의 연구원으로 기본과제, 기획과제, 현안과제 등 총 181건의 연구실적(디자인부문 77건 및 연구조성사업 53건 제외)을 올려 1인당 6.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소도읍육성사업 선정,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 총 829억원의 국비 확보 및 예산 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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