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원산도,대천등 동북아 관광휴양 거점구축 



 



1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동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및 시․군 관련공무원과 충남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전략보고회에서는 ▲ 태안 유류유출사고 피해지역 자연환경 보전 및 오염방지 사업 ▲ 안면도, 원산도, 대천등 동북아 관광휴양 거점구축 ▲ 당진항, 보령신항등 항만물류산업 육성과,



 ▲ 황해경제자유구역 확대, ▲ 동북아 글로벌 철강, 자동차, 디스플레이산업육성 ▲ 농축산바이오, 농어촌 녹색신성장타운 조성▲ 대산~이원~태안간 가로림만 연결, 태안~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종합계획에 포함되었다.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이 지역적 사업이 아닌 서해안권과 동북아, 나아가서는 전 세계를 향한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인 만큼 지역보다는 광역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서해안 지역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웅대한 계획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충남만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특성과 지역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융합산업의 국제적 선도와 동북아 국제관광의 중심지역 육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발굴한 사업의 논리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실․과, 시․군,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새로운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인 국토해양부, 국토연구원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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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오악기와 음원 재현한다.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부여군 등 공동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가 총사업비 8억2천만원을 투자하여 1,400년전의 백제 오악기와 음원을 새롭게 재현한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백제 유물유적 재조명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고대 3국 중 상대적으로 소외된 백제문화의 재현을 통해 2010 대백제전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백제의 대표 유물인 금동대향로의 5악기와 음원복원 사업을 위해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부여군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백제의 혼을 찾기 위해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덕상),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 부여군(군수 김무환)등 총 7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백제 금동대향로의 5악사를 바탕으로 ▲5악기의〈완함(阮咸), 종적(縱笛), 배소(排簫), 거문고(玄琴), 북(鼓)〉고증과 복원 ▲표준음원 재현 ▲백제 가사정리 ▲작곡 ▲국립국악원과 충남국악단의 합동 연주 ▲무대공연 ▲태교․휴대폰 벨소리․두뇌학습 등의 산업화로 명실 공히 백제인의 우수한 예술 혼과 장인정신을 되찾는 사업으로 내년도 대백제전까지 마무리 짓게 된다.



 道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복원사업을 떠나 문명의 용광로로 일컬어지는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되찾는 다는 사명감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송방송 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국가적 정통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에 앞서 백제 학습만화 백제야 놀자 와 ‘백제금동대향로 를 스토리텔링한 보드게임「서기행전」을 완성하여 학습적 효과 및 흥미유발이 어우러진 지역 문화자원 활용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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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도비유학장학생 선발기준 확정
이 공계 전공자외 백제사 분야 전공자 1명 추가



  충남도 도비유학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동완)가 『‘09년도 도비유학 선발계획(안)』을 심의하고 선발인원과, 어학기준 및 지원자격 완화  등 선발기준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심의에서 ▲ 선발인원은 이․공계 전공자 2명을 포함해 백제사의 심도있는 연구 및 관련 인재양성 필요성에 따라 백제사 연구분야 1명을 증원, 총 3명을 선발키로 했으며,



 ▲ 지원자격 시점을 공고일 기준에서 접수일 기준으로 개정하여  현실에 맞게 지원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 영어권(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국가에 대한 어학기준으로   TOFEL(IBT) 및 IELTS를 공통 적용하되 어학기준 평가점수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도비유학 장학제도는 지난 ‘0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방화 국제화시대에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육성 차원에서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올해가 3년째로 그동안 이․공계 위주로 선발하였으나 인문계열의 백제사 연구분야를 선발키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 관련규정 개정과 5월경 도 및 대학홈페이지에 선발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도비유학 장학생 선발에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많이 응시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대학의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07년 최초 선발된 한국기술교육대 오현철 학생은 현재 독일  에어랑엔 뉘른베아그大(나노-생명화학재료 전공)에, 호서대 김태건 학생은 일본 도쿄공과大(바이오․정보미디어  전공)에서 수학중이며,



 ‘08년 선발된 고려대 곽성신(신소재화학)학생은 유학 준비중  이며, 공주대 김소민 학생(수학교육)은 Georgea 대학 합격이  결정된 상태로 6월중 출국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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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대상 수상공모
 종합대상, 부문별대상, 우수기업인상 등 신청 받아
오는 4월22일까지, 수상신청 기업체는 해당 시․군청 지역경제과에 접수



충남도가 우수중소기업인 선발을 위해 오늘부터 4월 22일까지 “제16회 충청남도기업인대회” 수상 신청업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 도내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부터 수상신청을 받아 재무제표 검사 등을 통한 기업건실도 평가와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결과 최우수업체는 종합대상탑과 상장 ▲ 경영, 기술, 수출, 창업 등 4개 부문별 우수업체는 대상탑과 상장 ▲ 우수기업인상 ▲ 모범사원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업체에게는 ▲ 道 경영안정자금대출시 우대금리(3%)적용 ▲ 해외시장 개척단(박람회)우선참여 지원 ▲ 道 세무조사 유예 ▲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道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기회도 주어진다.



기업인대상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신청서류를 갖추어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해당 시‧군의 기업지원과(지역경제과)에 신청가능하며 접수한 시‧군에서 1차 심사(예비평가)를 거쳐 道에 최종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9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道홈페이지 http://www.chungnam.net (기업지원 소식)를 참조 하거나 충남도청 기업지원과(☎042-220-3299) 또는 시‧군청 기업지원과(지역경제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인대상 시상은 1994년 충남도가 처음 으로 시작하여 다른 자치단체까지 파급된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자치단체의 현안사업으로 대두되면서 자치단체는 물론 기업체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참고로 지금까지 15년동안 충남도 기업인대상 수상기업으로는 ▲(주)대일공업 등 15개 업체가 종합대상을 수상하였고, ▲정산생명공학(주) 등 60개 업체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대동고려삼(주) 등 111개 업체가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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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복구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
 안면도 대부초지 내 안면송 102ha 조림 완료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태안군 고남면 일원의 (주)한국야쿠르트 대부 초지에 '07년부터 09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102ha에 안면송 30만6,000본 조림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연간 이산화탄소배출량과 석유소비량이 세계 10위권에 드는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연도별 식재면적과 본수를 보면 '07년에 20ha 60,000본, ‘08년에 20ha 60,000본, '09년에 62ha 186,000본이다.



 식재와 함께 묘목의 생육활동을 왕성하게 하기 위하여 조림지 정리, 풀베기, 덩굴제거, 비료주기 등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숲가꾸기를 통하여 건전한 산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면도 대부초지 복구조림은 1982년부터 한국야쿠르트에서 대부해온 토지를 2002년 대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산림으로 복구 조림한 지역으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되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탄소 흡수원(배출권)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유휴토지의 산림복구, 숲가꾸기 확대를 통하여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강구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이와 더불어 안면숲 홍보 및 자원화 등 100년 후 명품 안면숲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흡수원은 교토의정서에 따라 기본적으로 직접적이고 인위적인 활동의 결과에 따른 배출감축량 혹은 흡수증가량에 대해서만 탄소배출권을 인정하고 있는데, 1989년 12월말 당시 산림이 아닌 토지에 한하여 다시 조림할 경우 전부 인정하며,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의 경우에는 일부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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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못자리가 풍년농사 결정한다.
 道 농업기술원, 벼 파종준비, 종자소독 등 관리 요령 당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종자소독, 볍씨 담그기 등 풍년농사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못자리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상토, 종자 및 온도관리 소홀에 의해 나타나는 뜸모, 입고병이 있으며, 최근에는 키다리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입해서 사용하는 상토는 비료 성분량이 다양 하므로 미리 함량을 확인하여 파종방법이나 모 상태에 따라 적정량의 상토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종자는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여 우량종자를 선택하여야 하며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볍씨를 담그기 전에 약제별로 소독방법을 잘 지켜서 소독하여야 하는데 종자 10㎏에 물 20ℓ을 준비한 다음 종자소독 약제인 프로크로라즈 10㎖와 플로디옥소닐 5㎖ 회석하여 30℃에서 48시간 동안 침지소독을 하여야 한다.



 소독 후에는 종자의 싹이 균일하게 나오도록 볍씨 담그기를 실시하는데 적산온도 100℃를 기준으로 담그기 할 물의 온도를 감안하여 기간을 결정하는데, 물의 온도가 10℃일 때 약 10일간 볍씨 담그기가 필요하며 볍씨를 담근 후에는 30~32℃에서 2일 정도(싹길이 1~2㎜) 싹틔우기를 실시하고



 싹을 틔운 후에는 육묘방법에 따라 적당한 파종량을 준수하여  상자에 파종하는데 종자를 베게 뿌리면 모가 연약해지고 특히 이앙시기가 늦어질 때 모소질이 나빠지므로 알맞은 양을 파종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예로부터 못자리가 반농사라고 할 만큼 모를 잘 키우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벼 상자육묘에서 못자리 육묘의 실패는 고품질 쌀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역별 이앙시기를 고려하여 품종선택과 파종기를 결정하고, 알맞은 상토를 준비하며, 적절한 파종작업, 싹키우기, 푸른싹 만들기, 물관리 및 온도관리 등에 최선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농가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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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및 문화재시설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
오는 24일까지 812개소 안전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입체훈련 실시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오는 24일까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전통사찰 및 문화재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요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의 경우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산중에 위차하고 있어 초기대응이 곤란하며, 목조건물은 화기에 취약하여 화염의 빠른 전파력과 문화재의 가치 및 보존의 특성상 일반적인 소방시설 적용의 한계가 있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목조문화재 261개소와 사찰 551개소에 대하여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소화용수 확보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화재시 연소확대 가능성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및 흡연장소 지정 여부 등에 대한 중점 점검과 인화성 물질 적재 ․ 방치 등 주변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를 실시한다. 



 또한, 석가탄신일에 화기 취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변 가연물 화재 산불비화 등 다양한 사태별 대응 훈련과 지정 문화재 소장 중요 사찰을 대상으로 중요 문화재 반출 훈련, 자위소방대 관계기관 소방 등 역할분담 입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점검결과 불량․개선 사항은 석가탄신일   전까지 시정 완료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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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꽃박, 개막 카운트다운 돌입
오늘 D-10  22일까지 모든 전시연출 작업, 24일 역사적 개장



아름다운 송림, 환상의 해변을 끼고 개최될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이제 개막까지 열흘을 남긴 채 막바지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세계 22개 나라 121개 업체와 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07년 12월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의 아픔을 딛고 화려하게 재기, 또 한번의 ‘태안의 기적’을 꽃피울 이번 꽃박람회에 국내외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임에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당위성도 얼마든지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하에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워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 개개인에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13일 안면도꽃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회장 총 공정률은 95% 선. 오는 22일 자정을 기해 모든 전시연출 작업이 완료되고 회장 구석 구석 마무리 손질이 끝나면 이튿날 오후 3시 공식 개막식 행사를 거쳐 24일 오전 역사적인 개장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유류사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들과 성금기탁자들이 일군 아름다운 봉사정신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이 맞춰진 까닭에 세계 어느 꽃박람회보다도 의미있는 박람회로 기록되어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 무엇을 꽃피울 것인가(주제와 의미) = 지난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를 검게 뒤덮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부터 1년 4개월 가까이 흐르게 되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27일간 ‘꽃, 바다 그리고 꿈’을 주제로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수욕장 일원 45만2100㎡ 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꽃박람회는 첫 꽃박람회가 열린 지난 2002년 행사로부터는 7년만에 다시 열리는 정부와 국제기구 공인 꽃박람회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에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22개국 121개 화훼 업체와 각국 정부 및 자치단체 등이 참가, 외국인 2만2천명을 포함해 11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름사고가 가져온 자연과 인류에 대한 재앙을 직접 보고 느끼며 엄숙한 자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은 물론 모든 재앙을 뛰어넘어 자원봉사 인간띠의 놀라운 기적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서해안을 까맣게 뒤덮었던 원유유출사고의 아픔을 120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에 힘입어 다시금 청정해역으로 거듭난 충남 태안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보은하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의 꽃으로 활짝 피어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세계 유수의 꽃박람회 능가할 전시연출 = 2002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화종 위주로 식재되어 구근원, 초화원, 유채원, 포피원, 꽃과 색정원 식의 정적이고 일차원적인 꽃 정원연출을 했다면, 2009년 꽃박람회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꽃 식재에 의한 테마정원이 연출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즉, 다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획 전시물」유치와 유류사고의 빠른 복구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진 ‘소망의 정원’처럼 의미와 내용이 포함된 테마별 연출기법이 그것이다.



이같은 전시연출 기법은 단순히 화훼위주의 꽃박람회를 뛰어넘어 세계 어느 꽃박람회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기에 충분하다.



  실내전시관은 종전 2002년 행사때 9개에서 7개로 2개가 줄지만 ▲플라워 심포니관(주제관)을 비롯 ▲꽃의 미래관  ▲꽃의 교류관 ▲야생화관 ▲꽃음식관 ▲기업전시관(농협관) ▲양치류관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꽃의 세계로 안내하게 될 것이란 게 조직위측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지난해 러시아의 무인 화물 우주선 프로그레스호에 우리나라 무궁화, 코스모스, 민들레 등 식물 11종의 종자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져 보관되어 있다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지구로 귀환할 때 가져온 종자에서 핀 ‘우주꽃’과 호주의 ‘불에 타야만 꽃이 피는 나무’ 그래스트리 등과 같은 킬러 콘텐츠들이 발굴․연출된다.
실내전시관 전시연출에 참가할 네덜란드 등 해외 21개 업체 관계자들도 속속 입국, 주요 전시관 인테리어작업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주요 볼거리 즉 킬러 콘텐츠들과 각국 화훼류들도 세관과 검역기관 통관절차에 이어 이날부터 꽃박람회장내 임시 저장고로 반입에 들어간다.



▽ 입장객 관람편의 높이는데 최대 주력= 회장 운영준비 회장 운영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당초 11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되 최대 150만명 입장을 수용 한계로 설정, 회장 준비를 해온 조직위측은 최근 입장권 예매가 급상승을 보이며  최대 200만 관람객까지 몰릴 것으로 예측, 전반적인 회장 조성과 운영전략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오는 15일 예매 마감시 당초 예매 목표 77만매를 훨씬 뛰어넘어 예매숫자로만도 100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조직위는 이에 따라 우선 회장 조성은 오는 18일까지 모든 시설 설치를 마치고 20일까지 철저한 안전진단을 실시, 관람객 안전에 초점을 맞춰 나가기로 했다.



조직위는 또 최대한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꽃 연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체 꽃묘 15만묘에 대한 추가 확보책도 마련했다.



특히 교통혼잡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이미 서산경찰서장 주관아래 교통통제 종합상황실을 설치, 광역, 중권역, 진입권역 그리고 주차장권역 등 4단계 교통흐름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차량유도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교통 및 주차요원도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군인 등 당초 228명에서 53명을 증원해 총 281명으로 늘렸다.



교통 흐름에 가장 핵심이 될 주차장 운용의 원활화를 위해 지난 2002년보다 2,170명이 증설된 8,770면을 조성하는 한편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징검다리 황금연휴기간중 1일 최대 12만명 입장에 대비해 추가 주차장 확보에 들어간 상태다.



조직위 권희태 사무총장은 “역대 세계 유수의 꽃박람회보다도 아름답고 깨끗한 꽃박람회, 관람객들이 편안히 쉬고 즐기고 가실 수 있는 꽃박람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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