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2개월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계획 추진



  충남도 결산기준 체납액(도세+시‧군세 포함)이 ‘05년부터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05년 1,091억원, ’06년 1,151억원 ‘07년 1,195억원 이였던 것이 지난 ’08년도 가결산 결과 05년 보다 18.6% 증가한 1,294억원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함께 금년 세수여건은 전년보다 더욱 불투명하여 목표대비 징수액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체납액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어 체납액 징수에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어,



 이에 따라 도는 4월부터 5. 31까지 2개월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여 강도 높게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83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던 1인 1체납자 징수전담제를 금년에도 시‧군별 고액‧고질체납자 316명을 선정하여 도․시․군 316명의 세무공무원으로 하여금 체납자 징수전담제를 추진한다.



 선정된 316명(254억원)중 1억원이상 체납자는 73명(166억원)이며 최고 체납자는 천안시에서 건설업을 영위한 법인으로 15억원이 체납되었으며, 시‧군별로는 천안시 33명 61억원, 서산시 23명 34억원, 아산시 23명 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체납액을 징수하고,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12월까지 개인별 전담 결과 징수실적을 사례별로 정리하여 징수기법 등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道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은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주재원을 잠식하는 것으로 국민의 고유한 의무인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여 줄 것을” 재차 강조하고,



 고액체납자가 장기 체납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체납액 징수 가능여부를 충분히 재검토하여 “체납액은 끝까지 추적 징수하여야 한다”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체납액 최소화하여 조세 정의실현 및 세입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는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17만 5천여건의 부동산 및 채권을 압류하고 그 중 763건을 공매 처분하여 21억원을 징수하고 ▲1천만원이상 체납자의 금융재산을 조회하여 240명에 대한 73억원 징수하였으며 ▲11명에 대한 출국금지요청 ▲78명에 대한 명단공개를 실시하였고 ▲10월에는 도 소속공무원 424명을 시‧군 읍‧면‧동에 출장조치 하여 체납액 150억원을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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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인들의 한마당, 충남기능경기대회 열려
8일부터 13일까지, 39개 직종 490명 선수 참여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이완구)가 주관하는 2009년도 충청남도기능경기대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천안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청남도기능경기대회는 충남 지역의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기능인들의 축제로 8일 오전 10시30분 충청남도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경기는 컴퓨터 제어 등 39개 직종에 4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11일 18시까지 직종별 경기시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경기장별로 보면, ▲천안공고에서는 기계설계/CAD 등 14개 직종에 146명 ▲천안제일고에서는 화훼장식 등 9개 직종에 94명 ▲천안여상에서는 정보기술 등 5개 직종에 122명 ▲논산공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3개 직종에 29명 ▲연무대기계공고에서는 폴리메카닉스 등 5개 직종에 44명 ▲신성대학에서는 자동차차체수리 등 3개 직종에 22명 등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회를 위해 충남지역의 ▲특성화 직종으로 “퓨전떡 만들기” 직종을 자체적으로 기획, 천안제일고에서 15명이 참가하여 떡 만들기 경기를 실시하며 ▲문화행사로 “병천순대” 제작‧시식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동아리의 “로봇 시연”과 ▲기능경기대회 참가 학교 간 축구경기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능인들이 평소 연마한 기술을 겨루며 입상자(1,2,3위)는 시험 없이 해당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도 대표선수로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4:00 충청남도 천안교육청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번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 및 상장과 함께 시상금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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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보건의 날’ 다채로운 행사 펼쳐 
원격영상진료시스템 로드쑈 및 ‘충남u-Health 포럼 2009’행사 등 개최
 



  충남도는 7일 아산시 소재 순천향대학교 동아홀에서 보건의료단체, 주민, 학생, 공무원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충남 u-Health 포럼 2009’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날 행사는 2000년도 이후 중단되었다가 10년만에 다시 개최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동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강태봉’ 도의회 의장, ‘이항재’ 순천향대학교부총장, ‘정남균’ 아산부시장의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오전․오후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오전 기념식 행사에서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도민보건향상에 기여한 민간인, 공무원 등 40여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도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충남u-Health로드쑈 및 포럼 2009’행사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하상호’ 교수의 사회로 ‘원격영상진료시스템’ 구축 운영에 따른 ▲원격진료 동영상 상영 ▲원격영상시스템 시연․전시물 관람 ▲원격진료서비스 ▲방문간호서비스▲재택건강관리서비스 시범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고 ‘학계, 병원, 사업체’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시종일관 열띤 토론을 벌였다.



  道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도가 2008년도 중앙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충남도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시책사업이 총 55개 시책 중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오는 등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원격영상진료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한차원 높은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충남 u-Health’ 사업은 ‘이완구’ 도지사가 도서 및 산간․벽지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거공약사항으로 2007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그 동안 총38억여원을 투자하여 보건기관, 도서지역, 사회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29개소에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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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예전문(수출)생산단지 우수
 도내 20개단지 중 최우수(6개) 및 우수단지(9개) 선정



  충남도가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159개 원예전문생산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9년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도내 20개단지 중 15개단지(75%)가 최우수(6개) 및 우수단지(9개)로 선정됐다.



 ▲최우수 선정단지로는 참후레쉬영농조합(과실류), 성환배수출  단지, 논산배수출영농조합, 참후레쉬영농조합(채소류), 지산영농조합(화훼류), 태안심비디움수출영농조합(화훼류) 등 6개단지이며,



 ▲우수단지로 아산원예농렵, 성환배수출간지, (주)팜슨, 농협부여연합사단, 대안백합수출영농조합, 서산양란수출영농조합, 가사화훼작목반, 공주이인난수출단지, 아산아름다운정원영농조합 등 9개 단지이다.



 이들 단지는 평가지표인 품목별 수출금액, 수출물량, 수출신장률과 GAP/친환경인증획득 등 안전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최우수단지는 수출물류비의 15%. 우수단지는 10%가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충남도 원예전문생산단지는 지난해 21개 단지 중 9개소(43%)에서 금년도 20개 단지 중 15개소(75%)로 늘어났으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이 ’07년 2천300만달러에서 ’08년 2천350만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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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통합브랜드(Q마크) 신청 접수
 24일까지 소재지 시·군에서 추천 접수



 충남도는 道內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통합브랜드(Q마크) 사용권을 부여  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Q마크」를 인증 받고자 하는 개인, 작목반, 법인·단체 등으로 통합브랜드 지정신청서, 품질준수각서, 생산 및 거래약정 확인서, 농특산물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서, 공인기관 성분분석 확인서 등을 첨부하여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Q마크」 인증절차는 생산자가 전문기관에서 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잔류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에서 제1차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적합한 제품에 한해 道에 추천을 하게 되며,



 道에서는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된 제품에 한하여 제2차 현지심사를 실시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에 대하여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청남도지사가 「Q마크」 사용권을 최종 부여하게 된다.
 「Q마크」가 부여된 후에도 농특산물의 특성에 따라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상·하반기에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 및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충청남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Q마크) 제도는 道內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하여 충청남도지사가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하고 고유의 통합상표인 「Q마크」 사용권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는 우수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자에 대하여는 고품질 농특산물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Q마크」 인증제도는 쌀, 배, 포도, 채소류 및 김치 등 道內 우수 농특산물 240개 품목에 대하여 충청남도지사 인증 「Q마크」 사용권을 부여하였고,



 시·군 품질관리공무원의 정기적인 출하 전·후 제품검사, 리콜제도, 지정 후 부적합 적발제품에 대한 지정취소와 소비자 신뢰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공동마케팅 실시 등으로 「Q마크」 상품의 매출액 증가 및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다른 인증제도와 차별화를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충남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해나 갈 계획이며,



 대형유통매장(할인점, 백화점)에서의 공동마케팅 실시, 「Q마크」 포장재 등의 이미지 통일화 추진 등 「Q마크」 브랜드파워를 강화하여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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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분야 길라잡이 책자 발간
지방회계분야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충남도는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복지보조금 횡령사건과 같은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회계 관계 공무원들의 관련법규 숙지 미흡 등으로 예산을 잘못 집행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회계, 계약, 예산운영 등 지방재정 운영 전반의 질의 회신 사례를 알기 쉽게 정리한「지방회계분야, 무엇이 궁금하십니까?」라는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道, 市․郡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적법하고 합리적인 회계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며,



  도 관계자는 “이 책자가 지방행정 영역 확대 및 BTL, BTO 등 사업 추진 방식의 다양화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회계 관계 법규가 신속 하게 부응하지 못하고, 행정안전부의 질의회신 기능이 市․道에 이관됨에 따라 회계 관계 법규 해석상 일고 있는 논란 해소에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자는 508페이지 분량으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사례중심으로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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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고 싶은 테마형 임도(林道)만든다
금년부터 당진 아미산 테마임도 등 18개소 추진키로



충남도는 금년도에 총 60억원을 투입해 15km의 임도를 개설하고, 이미 개설된 임도 123km에 대해서는 구조개량과 보수사업을 추진 한다.



이에 ▲새로 개설하는 임도는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2.7km),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1.5km), 예산군 대흥면 탄방리(1.4km) 등 도내 14개소에 15km의 임도를 새로 개설하고,



▲이미 개설된 임도 중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4km),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2km),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3km) 등 32개소 123km에 대해서는 구조개량과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도는 그동안 물량 위주로 개설되었던 기존 임도를 환경친화적 녹색임도로 전환하는 구조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임도의 기능과 활용을 한층 높여나기로 하고,



제한적 활용에서 필요한 곳은 개방하여 이용을 활성화하며, 가치와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테마임도” 조성과 다양한 레포츠 행사로 임도의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레포츠임도”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1984년부터 임도개설을 시작하여 작년까지 총1,113km를 개설하여 산림관리의 동맥 역할로 조림, 육림, 산불예방, 병해충방제 등 산림의 보호관리와 산림휴양자원 이용 등 및 산촌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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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무초야 꽃博회장은 설렘 그 자체
‘춤추는 꽃’과 7년만의 재회 앞두고 밤새워 꽃단장 중



  공전의 대 히트작 ‘2002안면도국제꽃박람회’ 의 총아 ‘춤추는 식물’ 무초(舞草)를 그리워하는 국내 관람객들을 위해 ‘그녀’가 다시 내한한다.



 서해안 유류사고의 아픔을 딛고 오는 24일 공식 개장하는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주제관 <플라워 심포니관>내 ‘세계의 희귀한 꽃과 씨앗’ 코너를 장식할 전 세계 유수의 ‘스타들’과 함께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7년 전 무수한 남성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했던 중국 운남성의 진객 ‘무초’의 재입국 에 대비, 꽃박람회장 안팎을 온통 꽃단장하느라 여념이 없는 실정.



 예나 지금이나 전시연출하기에 여간 까다롭지 않은 까닭에 모셔오는데도 보통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7년 전 한국 첫 방문 당시 ‘쉘위 댄스(Shall we dance)'로 잘 알려졌던 이 무초를 기억하는 이들은 설렘과 기대 속에 날밤을 지새우며 학수고대하기도 한다.
 무초의 영문명은 텔레그라프 플랜트(Telegraph Plant). 콩과 식물로 동남아시아 원산의 관목. 온실에서 2m 정도 자라며 소리에 반응한다. 섭씨 25~30도의 온도와 습도 70% 정도에서 어린이와 소프라노 여성의 노래 소리에 특히 잘 움직이며, 밤에는 잎을 닫고 잔다.  꽃은 지금은 볼 수 없다. 9월경에 나비모양의 담황색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무초에게는 슬픈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은 이렇다.



 옛날 중국 한 산골마을에 두어이 라고 하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농한기면 마을로 가서 사람들에게 춤 공연을 하였는데,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황홀한 춤사위에 빠져 마을 사람들은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자신들도 어느덧 춤사위에 빠져들었다.



두어이 의 명성은 동네에서 뿐 아니라 멀리까지 퍼져 나갔다. 어느날 변사또같은 관리가 그녀를 끌고 가서는 매일 자기 앞에서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



 두어이 는 그 관리앞에서 춤을 추기보다는 죽을 것을 결심하고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하여 주저 없이 자기 몸을 강물에 던졌다. 이 사실을 안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시신을 수습하여 묻어주었다.



 얼마 후에 그녀의 무덤에 풀이 솟아났는데, 음악소리만 들리면 춤을 추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 풀이 분명  두어이 의 화신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고, 무초(舞草)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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