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덕산스파캐슬에서 올해의 수출유공자 시상식 가져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는 3일 예산 덕산스파캐슬에서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완구 지사와 강태봉 충남도의회의장 등 도내 수출관련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수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2일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유공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수출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함께 도내 중소수출업체의 사기진작을 위해 ‘충청남도 수출탑’ 시상식을 갖고 수출증진에 따른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시상내용은 정부 수출탑과 훈.포장 등 정부포상, 충청남도 수출탑과 수출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으며 30억불 수출탑에 서산시 소재 현대오일뱅크(주), 1억불 수출탑에 천안시 소재 (주)티엠씨 등 36개 업체가 정부 수출탑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동탑산업훈장에 천안시 소재 (주)디와이 엠 송하형 회장, 철탑산업훈장에는 (주)에스에프씨 박원기 대표, (주)삼동산업 김난수 전무이사, (주)티엠씨 송무현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주)한국에프엠 이우형 대표, 무역협회장표창에는 (주)대진 김정태 대표이사 등 총 29명이 정부포상을 전수받았다.






또한 도가 마련한 충청남도 수출탑은 천안시 소재 코스모스벽지(주)외 (주)골드라인파렛텍, 유일메드켐, (주)그린폴리택, 비엔엑스코리아 등 5개 업체가 영예를 안았으며 헌신적인 수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치하하기 위해 시상한 충청남도 수출유공 표창대상자로는 한국수출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 박수인, 천안시 기업지원과 박상옥, 당진군 지역경제과 이은정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완구 지사는 “환율인상과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제 무역환경의 극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수출 기업인 여러분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라고 격려하고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한 해외시장 다변화 노력을 전개해 내년에는 반드시 수출목표 520억불 달성에 매진하자” 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이 감소추세에 있지만 10월말 현재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1%나 증가한 48억불에 이르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충남도의 지원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개척 활동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강화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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