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한해 돌아보고 Pre-대백제전 준비하는 자리 마련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 주재로 공주시와 부여군 시장.군수, 의장, 도의원, 백제문화제 전문 PD, 도와 재단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백제문화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백제문화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마련 및 2009년 Pre-대백제전 비전 중심의 토론회와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용역을 맡은 공주대는 “올해 백제문화제가 15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지난해 353억원의 두배정도가 늘어난 6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으며 주민만족도와 관광객 여론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매우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말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보고에서는 “황산벌 전투재현 등 지역주민 직접참여 프로그램 확대로 선진축제 기틀마련, 기지시 줄다리기 등 16개 시.군 참여확대, 교류왕국 대백제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웅장함 연출, 일본, 미국, 중국 등 37개국 해외관람객과 캄보디아 등 16개국 대사 76명의 외교사절과 세계한인회장 120명 참여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다만, 주행사장 진입로 교통대책, 편의시설, 먹거리촌 부족, 문화재 연계 관광코스 개발 미흡, 백제 향 등 성인체험 프로그램 부족, 백제국 마상예술 공연장 원거리와 홍보 미흡, 국제문화교류촌 부스 협소와 관광객 체험프로그램 부족, 농특산물 판매장 홍보 부족, 셔틀버스 안내서비스 부족, 숙박시설 부족, 인터넷 매체활용 홍보미흡, 백제옷 제작 보급 지연 등은 개선.보완해야 부분으로 지적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전통문화학교 이도학 교수 등 집행위원과 자문위원, 평가위원은 “금년 백제문화제는 전반적으로 성공한 행사였지만 화장실 문제, 숙박시설문제, 음식문제 등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금년에 나타난 문제점을 철저히 준비해 2010 대백제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완구 지사는 “Pre-대백제전은 세계 마상쇼, 국내 탈춤 경연대회 등 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이 돈을 쓰고 가는 축제로 만들고 해외 관광객을 적극 모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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