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훈 충남 정무부지사는 23일부터 29일까지 투자설명회 개최와 투자선 다변화를 위한 상담추진을 위해 러시아, 영국, 대만 외자유치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이번 외자유치 세일즈 활동의 특징은 미국발 금융 위기에 따른 세계적인 자본시장 경색속에서 이러한 경기침체를 타계하는 것은 물론 투자유치선을 다변화 하기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러시아 투자유치 설명회는 IK(Invest Korea),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25일 모스코바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채훈 충남 정무부지사는 충남도의 투자유치 환경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메트로폴, 수호이, IBS사 등 러시아 유수의 투자은행 및 기업과 투자상담을 벌여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가진 러시아의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어 영국의 A사와 반도체 부품분야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고 대만 B사와는 제약분야 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요 선진국에 집중됐던 투자유치선이 이번 투자상담을 통해 아시아 국가로까지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러시아 투자설명회는 IK의 요청에 의해 중앙정부와 자자체에서는 충남도만 유일하게 참여해 공동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충남도 투자환경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큰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5월 러시아의 Tagaz사와 6억5천만불의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러시아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30일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는 외자유치 유공으로 영예의 대통령 기관표창(지자체 1위)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