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과 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남 이전이 결정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충남문화체험을 겸한 화합행사를 가졌다. 






충남도 문화탐방에 참가한 공공기관 이전 직원과 가족들은 거대한 철강산업 현장과 눈앞에 펼쳐진 철새들의 환상적인 군무에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은은하게 흐르는 백제의 향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6개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해 당진 현대제철 방문과 역동적인 철강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천수만 철새도래지를 방문해 철새 떼의 환상적인 군무를 감상했으며, 아산으로 이동해 현충사를 방문했다.






탐방 둘째날은 아산 초사동의 경찰종합학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황을 청취하고 공주 무령왕릉과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가족들은 한결같이 “천수만 철새의 군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탐방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충남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해 불안했었는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충남의 산업과 역사문화를 잘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산교육이 되었다.”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충남도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이전기관의 성원 속에 성공리에 끝남으로써 지방이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편안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아 이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개별이전 공공기관은 총 8개 기관으로 관세국경관리 연수원은 ’08년 2월 천안으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아산으로 이전하는 경찰종합학교는 11월 현재 76%공정을 보이고 있고 국립특수교육원(아산)은 ’08. 8 착공했다.



 



또한, 경찰대학(아산)은 세부입지 선정 중이며 경찰수사연수원(아산)은 이전계획 수립 중에 있고 한국중부발전(주)(보령), 한국서부발전(주)(태안)도 세부입지를 선정 중이며 국방대학교(논산)는 이전계획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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