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신도시 기틀 마련

충남도 도청이전본부는 12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서울지역 대학교 기획처장들을 초청, 도청이전신도시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도청신도시내 대학 및 부속 중.고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채 훈 정무부지사는 “도청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서는 인구유입 촉진과 도시 정주기반 조성, 차별화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도청신도시내 대학시설 입주시 지리적 여건과 교통의 편리함, 대학설립시 인센티브 제공 등 여러 가지 장점들과 향후, 충청권 및 수도권 학생모집 등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신도시에 설립 계획인 복합캠퍼스와는 별도로 대학시설용지에 입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서울지역대학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대학용지는 원형지 공급 등으로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공동이용이 가능한 시설(체육시설 등)지원 등, 도시계획 단계부터 대학의 협력사업 등을 도와 함께 협의하기로 하고, 그에 따른 대학설립 지원팀을 별도 구성.운영해 대학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학기획처장들은 “충남도에서 제안한 여러가지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앞으로 세부계획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도청신도시내 서울지역 대학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청이전본부 남궁영 본부장은 “서울대 등 6개 대학에서 향후 대학설립 신청시 지원절차 등을 거쳐 적법한 심의를 한 후 신도시의 특성에 맞는 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금번 서울지역대학유치설명회 개최를 통해 명문사립 초.중.고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여대학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