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치 1호’ 우량종자 파종…연간 159억원 절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녹비작물(綠肥作物 비료로 쓰기위해 가꾸는 작물) 종자의 국산화에 시동을 건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주석)은 24일 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의 신품종 ‘베치 1호’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도는 내년까지 베치 1호 우량종자 2톤을 생산, 전국에 보급해 충남을 녹비작물 종자 생산의 메카로 삼을 계획이다.






‘베치 1호’가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12년까지 전국적으로 159억원(재배면적 4만5천ha)의 외화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녹비작물 종자의 수입액은 119억원(1만583톤)에 달했다.






주정일 박사는 “헤어리베치 재배면적 1ha당 약 31톤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오는 2013년까지 화학비료 사용량을 40%까지 절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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