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 지역경쟁력이 전국최고임을 공식 인정받았다.



군은 17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8MK지역경쟁력평가에서 생태·안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매일경제신문, (주)매경리서치, (주)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금산군은 정량·정성·주민만족도 등 3개분야 최고점수인 Triple A를 받았다.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의 계량모델과 (주)매경리서치 평가시스템이 결합된 108개의 정량지표와 30개의 정성지표 체계를 대입시켜 지자체 경쟁력에 대한 객관적 종합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3천여개의 산과 금강최상류의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고 있는 금산군은 그동안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산산림문화타운, 금강생태학습장, 도심공원 조성, 금산천 생태복원 등 가시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대기와 수질개선을 위한 용담댐 상수도 공급, 전마을 하수시설 개선, 추부하수종말처리장 신설 등 먹는 물과 버리는 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2006년 충남도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난안전부문에 있어서도 재난 예보 및 정보시스템 구축, 금산지류 하천개선, 금산소방서 개서, 수난구조대 운영, 재난위험시설 안전관리, 재난상황실 설치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안정망을 확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산군은 뉴어바니즘 건강도시 조성사업, 후곤지구 종합방재시범지역 조성 등 지역발전을 담보하는 현안사업에 대한 생태 및 안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산/ 서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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