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61건(3.4%), 재산피해액 6억8천여만원 감소



 



 



금년도 상반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장석화)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화재는 총 1,708건으로 지난해 1,769건에 비해 3.4%(61건)가 감소했으며,



재산피해액은 1백10억3천여만원으로 지난해 1백17억2천여만원 보다 5.9%(6억8천여만원)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도 67명(사망 16, 부상 51)으로 지난해 72명(사망 13, 부상 59)에 비해 5명(6.9%)이 감소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쓰레기소각 및 담뱃불 등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34건(54.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요인 303건(17.8%) ▲원인미상 169건(9.9%) ▲기계적 요인 140건(8.2%) ▲방화 96건(5.6%) ▲기타 37건(2.1%) ▲교통사고 29건(1.7%) 등의 순이다.



또한, 화재발생 장소로는 공장 및 음식점과 같은 비주거시설 516건(30.2%), 주거시설 366건(21.4%), 임야 307건(18%), 기타 301건(18%), 차량 213건(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전체화재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주택화재가 366건으로 전년 동기간 389건 보다 23건(5.9%)이 감소하였는 바,



 이는 주택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주택무료 안전점검확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마을이장과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화재예방협의회 운영 등 찾아가는 예방활동의 성과로 보여진다.



이 같은 화재발생 감소사유는 지난해 7월부터 소방수요에 따른 인력 재배치 및 내근인력 감축으로 현장기능을 강화하고, 출동이 많은 119안전센터 등 격무부서를 3교대 근무로 전환하는 등 현장 전담지휘체제가 정착되면서 신속하고 일사 분란한 대응이 큰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 과다 사용이 예상되는 바, 누전차단기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과도한 전기사용을 자제하여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해유류피해주민,  현대판 슈바이처 만나




 한국한센복지협회 중앙진료반 주민 무료진료 실시



  충남도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총괄본부(본부장 서용제)는 22일 태안읍 남문3리 마을회관에서 한국한센복지 협회 주관으로 유류유출 사고 피해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진료 항목은 대장암 간암 폐암 위암 등 주요 암 조기발견 서비스, 피부병 관절염 골밀도 등 각종질환 검진, 방사선검사 및 투약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무료진료에는 피부과 전문의 등 의사 2명, 간호사 및 방사선사 8명 등 총 10명의 의료진과, 특수차량 1대(X-선 장비탑재), 일반진료차량 1대, 심전도, 골밀도, 혈당 등은 즉석에서 검사 가능한 장비, 기타 궤양치료 장비 및 진료약품을 지원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총괄본부(본부장 서용제)는 주민 대부분이 수산업에 종사하여 바닷물로 인한 고질병인 습진, 무좀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지만 생업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번 무료의료서비스가 소외된 유류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 분담과 의료 격차 해소는 물론 삶에 대한 희망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센복지협회 대전 충남지부 관계자는 유류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의료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총괄본부 및 태안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금년 7월부터 월 2회 피부질환 등에 대한 주민 순회이동 진료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 동안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는 ‘07. 12. 7일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실시하였고,



 지난 6월 17일에는 태안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의료진 21명과 특수차량 등을 지원하여 주민 119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40종목), 골밀도 검사, 방사선 검사 및 투약을 실시하기도 했다.



 



 



 



 



상반기 불법어업 단속 총 31건 적발
 전년 동기 대비 6건(24%)증가



충남도가 금년도 상반기 어업인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한 불법 어업 행위 단속에서 총 3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군별로 보면 ▲도 6건 ▲보령시 7건 ▲서산시 2건 ▲서천군 6건 ▲태안군 10건이고,



업종별로 보면 ▲레저(스쿠버) 1건 ▲자망 1건 ▲근해/개량안강망 1건 ▲통발 2건 ▲2중 이상 자망 3건 ▲잠수기 12건 ▲형망 1건 ▲구획어업(삼각망) 1건 ▲구획어업(실뱀장어) 3건 ▲기타 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단속 건수 25건 대비 6건(24%)이 증가한 수치이고, 적발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벌로 검찰에 기소(28건)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어업허가 정지처분(6건)을 하였다.
 
도는 지난 1999년부터 시군이 보유한 어업 지도선과 어업감독공무원을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왔다.



아울러, 도는 하반기에도 연안에 설치된 불법 정치성어구와 7.16~8.15까지 금지기간 동안 세망을 사용하는 어업과 매년 5. 1~ 9.30 까지 꽃새우를 포획할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연안새우방어업과 어업허가장 및 어선표지판 위조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불법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므로 관내 어업인들이 위법행위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불법어업 근절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적조 속보  발간으로 피해 예방 앞장서
 적조 발생 시 양식어장 관리 철저 당부 



  충남도가 적조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충남도수산관리소(소장 최병선)는, “적조 발생 시 양식어장 관리 요령” 속보 300부를 발간, 관내 해상 가두리 어류양식 어촌계 등에 배부하는 등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담수 유입의 증가 및 지속적인 수온 상승 등으로 최근 천수만 해역에서 적조생물(Heterosigma akashiwo 등)이 발견되고 있으며, 장마 후 일조량 증가 및 수온상승 등으로 인한 적조생물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적조에 의한 피해 예방에 나서게 된 것이다.



 “적조 발생 시 양식어장 관리요령” 해상가두리, 수하식 양식어장 및 육상 수조식 양식장에서의 어장관리 요령으로,



 ▲소규모 적조 어장유입 전에 황토 살포 및 수층 조절 ▲적조생물의 어장유입 시 먹이공급 조절 및 중단 ▲선박 등을 활용한 양식장 주변 적조생물 분산 및 산소 주입 ▲해수 여과시설, 산소공급시설 등 장비 점검 및 가동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천수만 등 적조 발생 우심해역에 대한 정기 수시 예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어업인 간 신속한 연락 체계 유지 하는 등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지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 내 적조 발생으로 인한 수산피해 사례는 아직 없으나, 장마 후 고밀도 적조발생 시 산소결핍 등에 의한 수산피해 가능성은 상존하므로 양식어장의 철저한 관리 및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장마철 병해충  초기방제  당부
 벼농사, 도열병․흰잎마름병 애멸구 등 피해 대비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벼 재배 농가에 여름장마철 병해충에 대한 예방위주의 철저한 관리와 초기 방제에 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인하여 벼에 병해충 발생이 급속도로 늘고 있어 신속한 방제를 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7월 이후 집중호우로 작물생육에 필요한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부족하고, 평균기온도 전년도 보다 0.8℃ 낮아 생육이 저조하고, 장마기의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하여 병발생 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벼 도열병은 7월초 까지는 발병이 적었으나, 7월 중순 이후 연속강우로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출수 후 이삭도열병이나 목도열병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벼 이삭이 나오기 전인 7월하순경에 반드시 적용약제 로 방제하여야 하며
 ▲잎집무늬마름병도 도내 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되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랫부위를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도열병과 동시방제 하여야 하고



 ▲흰잎마름병의 초발병 시기도 7월 상 중순으로 앞당겨지는 실정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논과 상습발생 논에서는 발생이 예상되므로 침수된 벼는 먼저 깨끗한 물로 잎을 세척해 주고, 병발생 상습지 논은 질소비료를 적게 주면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아직까지 애멸구를 방제하지 않은 논에서 성충 및 약충이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신속하게 방제하여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해인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도 줄여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농가 재배현장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마기간에 저기압 통과시 벼멸구, 흰등멸구 등이 비래하여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랫부분을 잘 살펴보아 성충이나 약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하여야 하다. 그리고 혹명나방은 어린유충이 벼 잎을 세로로 말아 피해잎이 1~2개 보일 때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초기에 방제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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