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구 치고, 가재잡고, 종달새 소리가 들리는 생태하천 조성



 



 천혜의 지리적 자연조건을 갖춘 도청이전 신도시와 연계된 삽교천수계 생태하천조성사업 추진에 국토해양부의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방하천을 문화․생태공간으로 재창조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착수를 위한 우선 사업대상지로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지역의 신경천과 목리천을 선정 확정하였다.



  사업을 위한 설계비 6억원을 지원 받아 4월부터 시행되며  6.0Km 중 3.6Km가 신도시 지구내로 포함되어 있어 조성원가 절감에 큰 보탬이 되겠다.



 나머지 3개 지구 24Km인 삽교천․덕산천․용봉천도 도청사가 이전되는 2012년까지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본 사업의 총 예상사업비는 716억원으로 사업비의 60%인  430억원의 국비지원을 받는다.




 앞으로 도청이전본부는 도청이전 신도시를 휘어감싸 안은 삽교천수계 하천을 맑고 깨끗한 숲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지형적 여건으로 신도시 내에는 신경천과 목리천이 흐르고, 동측으로는 삽교천, 남측은 용봉천, 북측은 덕산천이 흐르며 서측에는 용봉산과 수암산이 자리잡고 있어 도청 신도시 + 원도심(홍성․삽교․덕산) + 용봉산․수암산․가야산․덕숭산(수덕사)이 함께 어우러진 삽교천수계를 생태하천 공원조성 등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확보로 다양한 생물 서식공간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하천둔치와 제방을 활용하여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청이전 신도시와 연계된 5개의 지방하천 30Km도 조성된다. 신경천 :  3.4Km (도청신도시 ~ 삽교천 합류지점), 목리천 :  2.6Km (도청신도시 ~ 신경천 합류지점), 삽교천 : 13.6Km (홍성역 ~ 삽교읍 국도45호 충의대교), 덕산천 :  4.1Km (덕산면경계 세심천 온천 ~ 삽교천 합류지점), 용봉천 :  6.3Km (홍북면 중계리 ~ 삽교천 합류지점)이다.



본 사업이 추진되면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되어 녹색성장의 생태하천 도시건설로 물장구 치고, 가재잡고, 종달새 소리를 들으며, 별이 쏟아지는 도청신도시의 밤하늘을 생활속에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고향의 도시가 형성된다. 



 명실상부한 명품도시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아울러, 원도심과 신도시와의 통합연계로 상생발전과 공동화 방지의 기틀마련으로, 더 큰 하나의 도시로 형성 발전해 나갈 것이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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