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투자유치사절단(단장 채훈 경제부지사)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일본지역 나고야, 교토, 도쿄 등을 순회하며 디스플레이 및 화학 소재 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벌여 대 충남 투자유치 확약을 받아냄으로서 대일무역 역조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부품 소재 기업을 충남으로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절단은 12일에는 나고야에서 우리 도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리야마 상공회의소 샤토우 회장과 투자유치 상담을 벌여 모리야마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충남 진출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나누었으며, 13일에는 교토에서 국내 대기업 납품 디스플레이 분야 포토마스크 제조업체인 S사와 투자 상담을 가진데 이어, 14일에는 도쿄에서 세계적 전자재료 및 화학소재 업체인 M사와 투자유치 상담을 벌여 앞으로 LED, OLED, 태양광 소재 및 2차 전지 소재분야에서 대 충남 투자 확약을 이끌어 냈다. 15일에는 도쿄에서 디스플레이분야 필름 제조업체인 K사의 대 충남 투자 약속을 이끌어 내고 귀국하였다.
 



채 부지사는 “올해 세계경기 침체로 해외투자유치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지금이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세분화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충남의 4대 전략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향후 충남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반도체 및 태양광 등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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