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센타 50억원, 저장시설 32억4,500만원



 임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등 고효율 저비용 유통체계 구축사업으로 올해 총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임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 산지유통센터(논산 1, 부여 3, 청양 1)5개소 50억원 ▲ 서천 산지약용식물 유통가공시설(1개소 20억원) ▲ 단기 소득임산물 표준출하 및 저장시설 57억원 ▲ 명품브랜드화 디자인개발 및 가공라인 개선사업 7억원 ▲ 가공 및 유통장비 지원시설  6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충남, 임산물 10선 명품화 육성”을 위해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정비와 ▲ 친환경 재배 및 안전성 강화 ▲ 수출경쟁력 강화 ▲ 임업연구 및 기술보급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은 현재 밤, 표고 최대 생산지로  전국 임산물 시장을 주도 하고 있으며, 재배농가수는 밤이 6,250농가, 표고버섯이 2,749농가 이며 재배농가당 평균소득은  밤이 800만원, 표고버섯이 2,7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은행도 23억원으로 밤·표고와 함께 전국 1위 생산액을 자랑하고 있으며, 호두(35억원), 산채류(254억원)는 전국 3위, 산양삼, 약초류, 대추 등은 생산액 대비 전국 4위로 전국 임산물생산액의 14%(전국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종성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2017년까지 2,360억원을 투자해 충남을 생산과 소비는 물론  맛과 품질에 있어서도 전국제일의 임산물 주산단지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다문화가정도 꽃의 향연에 녹아들다




 제3회 다민족 다문화축제 안면도꽃박람회장에서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남도 다민족 다문화축제가 17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 내 이벤트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꽃, 사람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담아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이 모여 더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다함께 어우러지는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도내 각 시 군에서 다문화가족 1,300여명이 참여하여 꽃을 주제로 출신국가와 거주 시 군을 대표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민속춤과 합창 등 축하공연을,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노래경연 등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다문화가정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포용해야 하고, 다양성과 관용을 뿌리로 한 다문화사회라는 나무가 튼실하게 자라 더불어 사는 숲이 우거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면서, 오늘 축제가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사는 밝고 희망찬 충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축제에 참가한 타마이 아우(여, 베트남, 33세, 계룡시 엄사면)씨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도 색다른 체험이었다.”며 연신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계속 이어져서 다문화가정의 가족애는 물론 국가간 우정과 화합을 더욱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동 축제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다문화가정 지원 근거마련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문화정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다문화 언어 문화교육, 사회적응프로그램 등 다수의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5월 기준, 충남도내 다문화가정은 36,591명이며(도민의 1.8%)
 시군별로는(천안10,217 아산7,988 당진3,261 논산2,357 서산 2,160 공주2,078 연기1,425 기타7,105)이고,
 국적별로는(중국14,985 베트남6,516 필리핀3,941 태국2,215 인도네시아1,904 일본1,372 기타5,658명)이다.



---------------------------------------------------------------



 



여름철 풍수해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09. 5.  18  ~10.15



  충남도가 오늘부터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道 및 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최근 국지성 집중 호우 발생 횟수가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전반적으로 자연재난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재난 사전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道는 재난대비 비상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2009 여름철 풍수해 대비 비상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道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제 정비 및 시 군에서는 상황판단회의 계획, 현장CP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재난대응 계획을 마련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예비특보 발령단계부터 철저한 대비태세에 돌입함으로써 한발 앞선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道 관계자는 “자연재난 대비는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없으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주변에 위험시설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신고, 강우 등 기상악화 시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즉시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물이 불어난 하천 건너기, 강우 중 논 물꼬 정비 및 침수지역 신호등 가로등 접촉 등은 매우 위험하므로 접근하지 말고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파도타기, 급류타기 등 레저활동을 중단하고 즉시 대피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21일 시 군 재난관리담당 과장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는 등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난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충남기업인 경제난 극복 상생협력 다짐




 15일부터 이틀간 안면도 롯데오션캐슬에서, 도내 기업인 300여명 참석
 경제난 극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특강 및 성공사례 발표 등



 충남기업인연합회(회장 홍완표)가 경제난 극복을 위한 기업간 상생협력방안 모색과 회원간 정보교류 증진을 위해 15~16까지 이틀간  안면도 롯데오션캐슬에서 도내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 첫째날인 15일에는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의 지역발전과 기업인의 역할 과 이기동 성균관대 교수의  한국인의 마음과 행복 에 대하여 하종성 대전 충남 지방중소기업청장의  중소기업 위기극복 방안󰡓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의󰡒농어촌 경제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에 이어



 둘째날인 16일에는 120만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기적을 일구어낸 태안 기름유출 사고 해변 복구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지난 97년 사업실패로 35억 투자회사를 5억여원에 매각하고 노숙자 생활과 공사장 막노동 등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벤처기업을 설립해 꾸준한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적조제거용 친환경 특수선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올해 예상매출액 10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주대 천안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상승글로벌 최호상 대표가 󰡒신기술 창업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李 지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의 투자위축과 소비 감소 등 내수경기 침체로 이어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실정에 있다 고 말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道에서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6만명 일자리 창출 ▲금융지원 확대 및 자금 상환유예 ▲소상공인 신용보증 강화 ▲중소기업 공공구매 확대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홍완표 기업인연합회장은 강사들과의 교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자발적으로 모금한 강사수당 240만원을 김동완 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도내 사료자급율 97% 목표




 2011년까지 3개사업 1,471억 투입



 



 충남도는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까지 조사료 자급율 97%를 목표로『부존조사료자급화   추진대책 3개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도가 마련한 사업별 주요내용은 2011년까지 조사료 재배면적을 올해 2009년(1만4천ha), 2010년(1만9천ha), 2011년에는 2만5천ha 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종자대, 비료대, 임차료 등 사료작물 재배지원비로 2011년까지 5만8천ha에 585억원을 지원하며,



 조사료 장비지원을 위해 ▲ 전문생산체(경종농가, 단체)75개소에 187억원 ▲ 전문경영체(축협, 낙협) 11개소에 33억원, ▲ 축산농가 30개소에 기계․장비지원비 40억원 등 총 260억원을 투자하며,



 조사료 가치증진을 위해 ▲ 곤포사일리지비닐지원(22만2천롤)에 200억원 ▲ 조사료 가공시설(4개소)에 180억원 ▲ 청보리 등 사일리지제조 운반비(15만톤)에 90억원 ▲ 사료배합기(750대)구입에75억원 등 총 8개사업에 626억원을 투자한다.



 또 조사료생산 기반시설 확충과 동시에 수입조사료 가격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15일(금) 서천 기산면 두남리 일원에서 축산농가, 조사료생산ㆍ소비단체,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보리수확 및 돈분 액비살포 연시회』와 청보리 등 국산조사료의 영양적 가치와 경제적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 김홍빈 도 축산과장은 󰡒이번에 충남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부존조사료 자급화 추진대책』으로 도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조사료생산ㆍ소비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통합브랜드 명품보령머드산업 전국 '최우수'
지경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1위로 선정, 3년간 국비 30억원 지원받게돼



  충남도에서는 신청한 ‘통합브랜드를 통한 보령머드산업 육성  사업’이 2009년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4개 사업중 ‘통합 브랜드를 통한 보령머드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인 머드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5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연 100억원의 매출과 7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 점이  평가자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브랜드를 통한 보령머드산업 육성사업은 A등급으로 1차년도인 첫해인 금년도에 8억5천만원, 2차년도인 2010년에 10억원,   3차년도인 2011년에 12억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재관 도 경제통상실장은 󰡒지난해에도 한산모시사업, 자동차  부품사업, 인삼․약초  바이오 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발굴을 통해 지역연고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