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제위기 대응 추진기획단(단장 정무부지사 채훈)은 22일 분야별 대책반장(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대책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향후계획에 대한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금융위기는 진정추세이나 흑자기업이 도산하고 중소기업 발행어음의 부도율이 높아지는 등 실물경제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공공예산의 조기 집행 등 신속한 경기부양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보고회서는 지난 11월 13일 기획단 발족이후 대책반별로 다양한 시책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주요 대책 추진상황을 보면



   ▸ 09년 예산조기집행 준비 : 상반기 5조 1,446억, 하반기 3조 4,296억



   ▸ 중소기업자금지원 : 8,271업체, 4,989억원



   ▸ 중소기업 구매촉진 「기업활동지원조례」 제정 : 7개시군



   ▸ 폐자원 모으기 : 경진대회 222회 개최, 35,205톤 수집



   ▸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지원 : 18개소, 2,294억원



   ▸ 취업 박람회 6회 개최



   ▸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참가 지원 : 25업체, 1,010백만원



보고를 받은 기획단장(채훈 정무부지사)은 “현재의 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의 조기 집행”이라고 지적한 후 “아직 시기적으로 09년 예산을 집행할 수 없지만 시기가 도래 되면 즉시집행 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개별시책 추진도 중요하지만 시책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지역내 경제주체간 협조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위기 대응기획단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오늘 토의 내용을 시책에 적극 보완 반영해 나감으로써 경제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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