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도 교통연수원에서 관련 공무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08년도 수산사업을 결산하고 2009년도 수산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와 관련 조기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증식연구과장은 태안어장 정밀조사 및 복원사업에 대한 특강을 했다.






조기채 과장은 “2008년도 5억원을 투자해 바지락과 굴의 서식환경 정밀조사를 위한 조치로 바지락의 복원을 위해 0.5ha면적에 5cm높이로 모래를 살포하고 종묘를 뿌린 결과 현재 잠입상태가 양호하며, 굴양식 복원도 수하식 및 평상식 방법으로 복원한 결과 부착한 굴의 종패도 아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09년에도 5억원을 투자해 바다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성호 농림수산국장은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의 터전인 안면도 바다를 소중히 가꾸어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