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옥마산 구도로에 황톳길 등산로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천4동 주민센터(동장 김찬수)에서는 보령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마산 구 도로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500m와 가로공원을 조성하고 향소국 등 14종의 가을꽃을 심어 이곳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983년 성주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성주탄전을 오가는 탄차와 부여 논산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던 옥마산 구도로는 현재 대영사 입구에서 옥마정까지 약 1.8㎞ 구간이 산책로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자연친화적 자연재료인 점토벽돌로 포장이 됐고, 10개소의 쉼터와 데크시설, 쉘타, 운동기구, 벤치 등 편의시설을 만들었으며 주변에는 관목류와 초화류 8만여 본을 식재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06년도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시내와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구도로는 하루 수 백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보령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찬수 동장은 "앞으로 맨발 황톳길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희망근로 인력을 투입 각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 94개(힘줄 56개, 인대 38개)의 근육 등으로 이뤄진 사람의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평생 동안 지구를 4바퀴 반이나 걷는다고 한다.

 


 특히 발 지압은 부위마다 각기 효과가 다른데, 발가락 부위는 머리의 상응 부위로 건망증.치매.중풍예방에 도움이 되고, 발바닥은 어깨 결림, 발뒤꿈치는 생리불순.생리통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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