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모세스 림’과 함께 하는 충남 + 음식투어 추진

 

 

  7일 싱가포르의 유명 연예인이자 세계적인 음식투어리스트 ‘모세스 림’씨를 음식문화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는 충남관광의 세계화를 모토로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이며 또한 프레「2010 대백제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루어져 성공적 개최를 예약한 셈이다.

 ‘모세스 림’(만 59세)씨는 싱가포르 시트콤 “Under One Roof"의 ”Tan Ak Tek"란 역할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이자 배우이다.

 그 동안 싱가포르와 중국을 넘나들며 활발한 배우활동을 펼쳐왔으며 1993년부터는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음식투어를 기획하는 음식비평가 겸 음식투어리스트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충남도는 평소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세스 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충남의 맛과 멋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모세스 림’씨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프레 2010 대백제전」기간 중 300명 이상 규모의 ‘충남의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음식투어’를 기획하여 백제문화제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이용 음식점 30곳을 지정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육성중인데, 앞으로 모세스 림 씨의 음식투어가 큰 성공을 거둬 충남의 음식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관계자 및 ‘모세스 림’씨 부부와 싱가포르 현지 에이전트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7일 충남을 방문한 ‘모세스 림’씨는 2박3일 일정으로 인삼정식과 연잎정식 등 충남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한 팸투어에 참여하고 외암민속마을,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충남의 관광명소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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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턴십 장학생 21명, 호주 대학 입학

 


호주 인턴십 장학생 21명, 12주간 어학연수 및 기술연수, 업체인턴 실시

 

 

지난해부터 전문계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문계고 해외 인턴십”의 금년도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7일, 영어 및 면접시험을 거쳐 엄선된 호주 인턴십 장학생 21명이 글로벌 시대를 리드하는 기능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슴에 품고, 호주 TAFE  NSW-Northern Sydney Institute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1. 27일까지 12주간 본격적인 어학 및 기술연수, 업체 인턴에 들어간다.

 입교식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제1기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동안의 생생한 호주 생활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며,

 학생관리를 맡은 호주 현지 컨설팅업체 주관으로 호주문화 이해, 연수와 일상생활에서 유의할 사항 등 초기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미리 정해진 홈스테이로 돌아가 외국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인턴십 내용은 호주NSW州에 있는 기술전문대학(TAFE)에서 언어와 호주 기술시스템을 익힌 다음, 이를 현지 기업 인턴십을 통하여 응용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어연수는 수준별로 2개 Class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기술연수는 전공분야별로 나뉘어 해당 연수를 받게 된다.

 또한 업체인턴 후에 학생들이 성실하게 일을 잘 할 경우 해외 장기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충남도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호주 인턴십 장학생 출발에 이어 오는 13일 캐나다 인턴십, 14일 미국 인턴십, 20일 네덜란드 인턴십 장학생들이 출발할 계획이며, 앞으로 보다 폭 넓은 혜택을 위해 효과 분석 후 대상국가, 인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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