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사랑의 반찬나눔 발대식 열려

 1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잔디광장 700여명 참여
 
 대전시는 1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잔디광장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김학원 대전시의회 의장, 김용호 기독교 연합회장, 홍성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나눔과 기쁨회원, 대전성시화운동본부 회원 및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기쁨 반찬 나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나눔과 기쁨(회장 김민경), 대전성회운동본부(회장 이영환 목사)에서는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통해서 소외된 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운동으로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의 상생을 선교하는 자리를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금번 행사는 사랑의 반찬나누미 위촉장 전달과 함께 대전사랑 119봉사대 대전지킴이 위촉식을 시작으로 현대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지부별 대표들이 2000개의 반찬을 전달하고, ‘대전을 사랑과 희망의 도시로 조성하고 대전은 우리가 지킨다’ 결의를 다지는 대표자 선서가 있게 된다.

 반찬나눔 행사는 50일 동안 대전시 5개구 5개 지부를 중심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대전을 범죄없은 거룩한 도시, 행복하고 살기좋은 명품 도시로 만들어 소외된 이웃 없는 세상만들기 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기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과거 석면공장 인근주민 무료검진 실시
벽산공장 인근 10년이상 거주 이력 주민 589명, 3일에 걸쳐 검진

 대전시는 과거 석면공장 인근에서 10년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는 주민 589명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70년부터 ’96년사이 중구 태평동 (주)벽산공장 인근에서 10년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12일 태평1동사무소, 13일 태평2동 태평초등학교, 19일 용두동사무소에서 3일에 걸쳐 서울 삼성의료원 건강검진 대형버스를 이용하여 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건강검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검진대상자들 파악하고 사전 면담을 통하여 검진 신청 접수하였으며, 검진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일정과 장소를 선택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서울 검진차량을 대전으로 이동 운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여 조치하였다.

 이번 검진결과 석면질환(중피종, 석면폐)으로 최종 확정 판결되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석면피해보상법이 제정되면 치료비, 요양비 등이 보상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건강검진결과를 근거로 지역주민들에 대하여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향후 석면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석면으로 인한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검진은 그동안 공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성 노출부분에 대하여는 노동부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왔으나 공장주변에 거주하면서 석면에 폭로되는 환경성 노출부분은 법령 미비로 실시하지 못했으나 시에서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항이 반영되었다.

 

대전국제우주대회 성공기원 후원 발길 이어져

  충남도시가스 5천만원 후원금 전달

 ‘대전국제우주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후원의 발길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충남도시가스 강상원 대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사랑방에서 대전국제우주대회 성공기원을 위해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한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우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전이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선두주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값어치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대표는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는 우리나라의 첨단 항공우주기술산업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함은 물론 국민이 함께 참여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대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후원업체로는 충남도시가스 외에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한화화학, 대전상공회의소, 쎄트렉아이, 한미타올, USA(United Space Alliance), 미 보잉사(Boeing Company) 8개 업체가 있다.

 

 

 공동주택관계자 교육 실시

 대전지법 어수용부장판사 초청 11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대전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아파트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관계공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전지방법원 어수용 부장판사를 초청하여 갈등분쟁 사례와 법령해석에 대한 이론과 생생한 현장 실무 강의를 맡아줌으로써 다른 때와 달리 아파트주민의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법원은 소송이 제기되는 사항에 대한 판결에 그쳤던 것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는 아파트 갈등분쟁을 미연에 해소․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관계자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갈등분쟁의 하나였던 아파트회계의 투명성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전문 회계사의 강의가 실시될 예정으로 있어 공동주택 갈등해소에 진전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보다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시청을 비롯 5개구청, (사)대전시 입주자대표회의, (사)주택관리사협회 대전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지난해까지 교육과는 다른 형태로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며 “공동주택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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