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 토요콘서트  개막공연, 1,500여명 관람


대전시는 12일(토)에 개최된 시청광장 토요콘서트가 시립예술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1,500여명 시민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고 밝혔다.

“시청광장 토요콘서트” 개막공연은 9월 12일 저녁7시30분부터 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시작 되어 110분에 걸쳐 쉬지 않고 진행되었다.
 
 이날 콘서트는 교향악단의 관현악 연주,  솔로 및 듀엣, 무용, 색소폰연주와 국악가수, 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시민들이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실력을 뽐내었다.

 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을 시작으로 연주되었고 특히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 연주시에는 청소년들에게 환호의 박수를 많이 받았다.
 
 소프라노 최자영과 바리톤 김형기의 솔로와 듀엣은 영롱한 아침이슬이 구르는 듯 하였으며, 광화문연가와 대전부르스의 색소폰연주는 시민이 심금들의 울려주었기 충분하였으며,  국악가수 지유진의 대중가요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관람객  모두가 박수를 치며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무용과 합창단의  피날레무대는 광장전체를 어우르며 관람객에게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시민의 문화수준이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작시간 30분전에 자리에 앉아 시종일관 이동을 하지 않고 관람하는 모습에서 대전시민의 문화공연 관람 수준이 매우 매우 높아졌다는 평이다.

  시에서는 다음공연인 19일9토)에 개최되는 ‘모노대전의 아카펠라’와 ‘노래하는 의사들 디하모니’ 공연준비와 홍보에도 만전을 다해 시민들이 토요콘서트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관람하는 음악회로 정착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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